케인의 토트넘-손흥민 배신 시작됐나...리버풀, 1900억 입찰! "PL 복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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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과 리버풀을 연결하는 소식이 더 많이 나오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골잡이 케인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으며 리버풀에서 은퇴할 수도 있다고 한다. 케인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세다. 케인의 커리어 첫 우승이지만 이번 여름 리버풀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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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해리 케인과 리버풀을 연결하는 소식이 더 많이 나오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골잡이 케인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으며 리버풀에서 은퇴할 수도 있다고 한다. 케인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세다. 케인의 커리어 첫 우승이지만 이번 여름 리버풀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라고 전했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케인은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첫 시즌 모든 대회 44골 12도움으로 유럽 최다골을 넣으면서 월드클래스 공격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 이제는 뮌헨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됐다.
그렇지만 케인이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 뛰었다는 사실은 부정하지 못한다. 어린 시절부터 토트넘에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고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성하면서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우승이 없던 것은 아쉽지만 케인과 토트넘이 함께 한 시간은 길었다.
이 때문에 케인과 리버풀이 연결되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다. 케인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다면 토트넘이 행선지가 될 것이라 예상하는 팬들이 많다.
리버풀과 연결된 이유도 공개됐다. 영국 '풋볼365'는 25일 "케인과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케인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그의 목표는 영국에서 은퇴하는 것이다. 케인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통산 213골로 역대 득점 2위인데 1위 앨런 시어러(260골)를 앞지르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고려할 수도 있다. 케인을 영입할 가장 유력한 팀으로 여겨지는 후보 하나는 아르네 슬롯 감독의 리버풀이다"라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 자리에 오르기 위함이었다.
구체적으로 리버풀이 입찰을 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영국 '90min'은 25일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하여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관심이 있는 뮌헨의 공격수 케인 영입을 위해 1억 2,000만 유로(1,900억)의 입찰을 했다"라고 전했다.
물론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 등 여러 공신력 높은 기자들은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흥미롭게 눈여겨볼 만한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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