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체자는 무슨! '826억'에 완전 이적 실패 임박..."클럽 월드컵 위해 뮌헨 조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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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 텔은 토트넘 훗스퍼 완전 이적이 아닌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독일 '키커'는 27일(한국시간) "뮌헨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준비한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조별리그를 치러야 하는데 일부 선수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경기를 치른다. 부상자도 있는 상황에서 임대로 보낸 선수들을 빠르게 복귀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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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티스 텔은 토트넘 훗스퍼 완전 이적이 아닌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독일 '키커'는 27일(한국시간) "뮌헨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준비한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조별리그를 치러야 하는데 일부 선수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경기를 치른다. 부상자도 있는 상황에서 임대로 보낸 선수들을 빠르게 복귀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폴 바너, 프란스 크레치히, 브라이언 사라고사,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 아담 아즈노우 등 임대생들 복귀가 유력한 가운데 텔도 언급됐다. 텔은 토트넘 훗스퍼로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를 갔다.
손흥민 대체자로 지목되면서 완전이적 가능성이 높았는데 뮌헨으로 돌아갈 듯 보인다. 2005년생 텔은 스타드 렌을 떠나 뮌헨으로 왔다. 주로 교체로 뛰긴 하나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경기에 나와 7골 5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분데스리가를 넘어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8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대부분 경기를 교체로 뛰었기에 출전시간을 생각하면 엄청난 공격 포인트 생산성이었다. 제2의 킬리안 음바페로 불리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뮌헨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계약기간을 2029년 6월까지 늘렸다.
텔은 이번 시즌 기대 이하 모습을 보였다. 분데스리가 8경기에 나서는 동안 득점이 없고 UCL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엔 어느 포지션이든, 언제 투입되든 존재감을 보였는데 이번엔 아닌다. 공격진 줄부상 속에서 선발로 기회를 얻었어도 부진했다. 특급 조커에서 존재감 없는 그저 그런 선수가 됐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임대를 왔다. 완전 이적 옵션이 있는데 토트넘이 발동을 한다면 이적료 5,500만 유로(약 826억 원)를 뮌헨에 지불하고 텔과 6년 계약을 맺는다. 텔을 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은 토트넘 선수다. 6개월 동안 토트넘 선수가 될 것이라는 걸 모든 사람에게 보여줄 것이다. 6개월 동안만 텔을 쓸 생각이 없다. 텔이 거절을 했다고 하던데, 단순하게 본 것이다. 자신의 경력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린 19살 선수라는 걸 알아야 한다. 결정을 하는데 고민을 했을 것이다"고 말하며 장기적 계획 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걸 알렸다.
토트넘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최전방, 측면을 오가며 활약을 했는데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토트넘 팬들 사이에선 큰 이적료를 주고 굳이 데려와야 하는지 의문을 품고 있다. 완전이적 확률은 현저히 낮아졌고 클럽 월드컵을 위해 선수단을 준비하는 뮌헨으로 돌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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