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별 점점 현실로...토트넘, 손흥민 대체자로 '9골 5도움+1,428억' 본머스 핵심 FW 노린다

송청용 2025. 3. 3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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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다가오는 여름 손흥민과 결별할 준비를 하고 있다.

동시에 그의 대체자로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를 영입하려고 한다.

이에 본머스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그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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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토트넘 홋스퍼가 다가오는 여름 손흥민과 결별할 준비를 하고 있다. 동시에 그의 대체자로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를 영입하려고 한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의 잠재적 대체자로 7,500만 파운드(약 1,428억 원)의 세메뇨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계획한 7,500만 파운드(약 1,428억 원)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지출이다. 종전 기록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할 때 사용한 6,500만 파운드(약 1,236억 원)다. 구두쇠로 유명한 토트넘이 이 정도 금액을 불렀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대체자를 구하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님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가나 국적의 2000년생 젊은 공격수 세메뇨는 빠른 스피드와 함께 최전방과 측면을 아우를 수 있는 멀티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는 2021-22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브리스톨 시티에서 32경기 출전해 8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듬해 전반기에도 27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에 본머스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그를 영입했다.


이적 첫 시즌 주로 교체로 출전하며 적응 기간을 거친 세메뇨는 2023-24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했다. 공식전 36경기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은 올해도 이어졌다. 이번 시즌 공식전 33경기 출전해 9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본머스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거듭났다. 나아가 본머스 역시 그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44점(12승 8무 9패)을 기록, 리그 10위에 위치했다. 4위 첼시와의 승점 차는 단 4점에 불과하다.


이 같은 활약에 수많은 빅클럽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매체는 “제이미 레드냅 감독이 ‘확실한 스타’라고 칭한 그는 이번 시즌 14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프리미어리그(PL) 빅클럽들의 최우선 타깃이 됐다. 토트넘 역시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그들이 사랑하는 영웅의 대체자로 그를 지목해 우승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의 성장을 확신하기 때문에 그는 구단의 중장기적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한 바 있다. 앞서 '기브 미 스포츠'는 21일 보도를 통해 "세메뇨는 본머스에서 양쪽 윙과 센터 포워드를 포함한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했다. 이는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의 최전방에 다재다능한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그는 아모림 감독의 3-4-3 시스템에서 메인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을 수 있고, 아마드 디알로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처럼 윙백으로도 나설 수 있다"라고 밝히며 당시 언론에 돌던 맨유 이적설에 힘을 싣기도 했다.


한편 세메뇨와 본머스의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아직 계약 기간이 충분히 남아있는 만큼 그의 주가는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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