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역사상 이런 일이 없었다→핵심 3명 등 한꺼번에 12명이 팀을 떠날수 있다니…EPL 우승 앞두고 대량 이탈 ‘걱정’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 2024-25시즌 우승은 거의 확정적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29라운드까지의 결과, 승점 70점으로 독주하고 있다. 2위 아스널보다 12점이나 앞서 있어 언론은 리버풀이 우승할 것이라고 한다.
트로피를 들어올릴 순간이 다가오고 있는 리버풀이지만 내부적으로는 큰 걱정거리가 있다고 한다. 영국 더 선은 리버풀이 비록 우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클럽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적 기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하메드 살라, 반 다이크, 알렉산더 아놀드 등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스타 3명을 포함해서 무려 12명의 선수들이 한꺼번에 팀을 옮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리버펄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한다.
FA로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살라는 인터 밀란 같은 유럽의 라이벌 팀 이적설이 나돌고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리그로 옮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의 영입을 위해 엄청난 ‘오일 머니’를 준비중이다.
살라는 이번 시즌 27골 17도움을 기록했다. 팀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기록한 65골 중 무려 63.7%에 관여했을 만큼 대체불가능한 활약을 펼쳤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도 팀을 떠날 것이라고 한다. 리버풀에서만 뛰었던 그이기에 리버풀팬들은 그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서 충격을 받고 있다. 물론 오래전부터 그의 꿈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기에 이제는 이를 받아들인다.
리버풀팬들은 앞으로 알렉산더 아놀드 같은 패스 범위와 힘을 가진 오른쪽 풀백을 영입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6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주장 버질 반 다이크도 계약 기간이 끝난다. 팬들은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소문이 다시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크리스털 팰리스의 마크 게히와 본머스의 딘 하이센이 후계자로 떠오르고 있지만 반 다이크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이들 3명외에도 리버풀은 이번 여름 대규모 이탈 사태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 언론의 예상이다. 시즌이 얼마 남아 있지 않지만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 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리버풀 클럽 역사상 가장 바쁘고 중요한 이적 기간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언론은 예측했다. 이들 3명을 따라 더 많은 스타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리버풀 경영진과 아르네 슬롯 감독은 이브라히마 코나테, 루이스 디아스 같은 1군 선수를 영입하기위한 유럽 라이벌들이 몰려들 것에 대비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백업 골키퍼인 카오이민 켈러허와 윙어 하비 엘리엇, 수비수 조 고메즈, 엔도 와타루, 임대 선수인 페데리코 키에사 등 1군에서 뛰고 있는 교체 멤버들도 이적할 수 있는 선수로 꼽혔다. 이들을 고품질의 대체 선수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12명중에는 다윈 누네스, 디오고 조타 등 부진한 스타가 포함되어 있기에 팀 재편을 위해서는 환영할 일이지만 팀의 주전과 후보들이 대거 이탈하는 것은 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론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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