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리버풀-아스톤 빌라, 토레스 영입 경쟁 참여→바르셀로나는 '554억'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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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란 토레스를 향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2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의 세 팀이 FC 바르셀로나의 토레스를 영입하려 시도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그리고 아스톤 빌라가 그의 발전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특히 빌라는 토레스를 영입하려 적극적으로 움직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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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페란 토레스를 향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2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의 세 팀이 FC 바르셀로나의 토레스를 영입하려 시도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그리고 아스톤 빌라가 그의 발전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특히 빌라는 토레스를 영입하려 적극적으로 움직였다"고 보도했다.
2000년생인 토레스는 이강인과 함께 발렌시아 FC 유스 출신이다. 2006년 발렌시아에 입단해 약 11년 간 구단 연령별 팀에 머물며 성장을 거듭했다. 이후 2017-18시즌 1군에 합류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본격적으로 활약한 시즌은 2019-20시즌이었다. 해당 시즌 토레스는 공식전 44경기 6골 8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20-21시즌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적응은 시간 문제였다. 첫 시즌 36경기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2연속 우승'에 보탬이 됐다.
다만 행복은 여기까지였다. 2021-22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레스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하기 시작했고, 이는 패착이었다. 경기 내내 팀 전술에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부상까지 겹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출전 기회에 불만족한 토레스는 2021-22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후 현재까지 4시즌 동안 148경기 38골 15도움을 기록했다.
토레스는 라민 야말의 혜성 같은 등장으로 인해 선발보다는 주로 교체 자원으로 전락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 20경기 가운데 선발로 나선 경기는 단 7회에 불과했다. 출전 시간은 합계 704분에 그쳤다.
결국 바르셀로나도 토레스를 풀어줄 생각이다. 다만 높은 제안에 한해서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만약 금액 제안이 높다면 판매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토레스가 최근에 다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지만, 클럽은 재정적 문제 해결과 페어 플레이 재정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금액도 공개됐다. 매체는 "만족할 만한 금액은 3500만~4000만 유로(약 555억 원에서 633억 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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