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황희찬 앞에서 목 조르기+폭행 추태'→결국 팀 대형 민폐까지...울버햄튼 에이스, 추가 출장 정지 징계 확정

이현석 2025. 3. 22. 0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테우스 쿠냐가 경기장에서 벌인 행동으로 인해 추가 징계를 받으며 팀에 피해를 끼치게 됐다.

울버햄튼은 '쿠냐는 FA컵 퇴장 이후 추가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 FA는 성명을 통해 쿠냐에게 1경기 출장 정지와 5만 파운드(약 9000만원)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선수도 혐의를 인정했고, 징계 위원회는 제재를 부과했으며, 서면 이유는 적절한 시기에 공개 될 것이다. 쿠냐는 4월 13일까지 출장 정지될 예정이다. 이번 정지로 쿠냐는 웨스트햄전, 입스위치 타운전에 빠지며, 토트넘과의 경기에 복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마테우스 쿠냐가 경기장에서 벌인 행동으로 인해 추가 징계를 받으며 팀에 피해를 끼치게 됐다.

울버햄튼은 2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냐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 출전 정지 징계가 확정됐다'라고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쿠냐는 FA컵 퇴장 이후 추가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 FA는 성명을 통해 쿠냐에게 1경기 출장 정지와 5만 파운드(약 9000만원)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선수도 혐의를 인정했고, 징계 위원회는 제재를 부과했으며, 서면 이유는 적절한 시기에 공개 될 것이다. 쿠냐는 4월 13일까지 출장 정지될 예정이다. 이번 정지로 쿠냐는 웨스트햄전, 입스위치 타운전에 빠지며, 토트넘과의 경기에 복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

쿠냐는 지난 2일 본머스와의 2024~2025시즌 FA컵 5라운드 경기에서 충격적인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 쿠냐는 울버햄튼이 1-1로 균형을 이룬 연장 후반 15분 상대 수비수 밀로시 케르케즈와 충돌했다. 케르케즈가 먼저 쿠냐의 옷을 잡아당겼지만, 쿠냐의 대응이 과했다 .쿠냐는 곧바로 손으로 케르케즈의 목을 잡았고, 이후 팔까지 휘둘렀다. 얼굴을 마주한 후에는 박치기까지 시도했다. 쿠냐의 행동을 확인한 주심은 곧바로 퇴장을 선언했다. 경기 후 쿠냐는 분을 참지 못하고 빅트로 페레이라 감독과 설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추가 징계 가능성이 예고됐었다. 당시 영국 언론은 'FA로부터 기소당한 쿠냐는 추가적인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4경기 출장 정지가 결정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쿠냐는 해당 경기 이후 퇴장 징계로 인해 이미 에버턴, 사우스햄튼전으 결장했고, 추가 징계까지 포함헤 4경기를 결장한 후 토트넘 전 복귀가 예상된다.

로이터연합뉴스

울버햄튼으로서는 강등을 걱정하는 상황에서 쿠냐의 추가 결장은 뼈아프다. 지난 2023~2024시즌부터 쿠냐는 리그에서만 12골을 넣은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 공격진을 이끌었다. 36경기에서 14골 8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29경기에서 15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쿠냐의 공백이 클 수밖에 없다.

한편 쿠냐는 이번 행동 이후 이적설까지 잠잠해지는 사태도 벌어졌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아스널은 이제 쿠냐를 영입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쿠냐는 1월에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여기에는 6200만 파운드(약 110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아르테타는 쿠냐의 성격에 대한 의심을 품고 있다. 특히 지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파울로 퇴장당한 후 그의 정서적 불안성을 우려하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