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가 황희찬 2부 간다...‘상대 선수 가격+폭행’ 쿠냐, 추가 징계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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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핵심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가 폭력적인 행동에 대해 추가 징계를 받는다.
울버햄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이달 초 FA컵 5라운드 AFC 본머스전에서 퇴장당한 쿠냐에게 1경기 출장 정지와 5만 파운드(약 9,460만 원)의 벌금을 추가로 부과했다"라고 보도했다.
쿠냐는 지난 2일 본머스와의 FA컵 16강전에서 상대 수비수 밀로시 케르케스와 강하게 충돌하자 폭력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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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핵심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가 폭력적인 행동에 대해 추가 징계를 받는다.
울버햄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이달 초 FA컵 5라운드 AFC 본머스전에서 퇴장당한 쿠냐에게 1경기 출장 정지와 5만 파운드(약 9,460만 원)의 벌금을 추가로 부과했다”라고 보도했다.
쿠냐는 지난 2일 본머스와의 FA컵 16강전에서 상대 수비수 밀로시 케르케스와 강하게 충돌하자 폭력을 가했다. 1-1로 균형을 이루던 연장 후반 15분 쿠냐가 케르케스와의 경합 도중 유니폼이 잡히면서 화를 주체하지 못한 것이다. 이후 쿠냐는 케르케스의 뺨을 때리고 박치기를 시도했으며, 심지어 그가 넘어진 상황에서 발길질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에 주심은 그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결국 울버햄튼은 핵심 공격수 쿠냐 없이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맷 도허티와 부바카르 트라오레가 실축하면서 최종 4-5로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쿠냐는 0-1로 뒤지던 후반 15분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으나 결정적인 순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면서 졸지에 역적이 됐다.
이미 쿠냐는 퇴장으로 인해 3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으며, 에버턴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그러나 추가 징계가 더해지면서 2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5일 입스위치 타운전까지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쿠냐는 이번 시즌 29경기 출전해 15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 중이다. 특히 프리미어리그(PL)에서 13골을 기록하며 팀의 총 득점인 40골 가운데 1/3 가까이를 책임졌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 결장하게 되면서 되레 울버햄튼에게 위기를 선사했다.
이에 울버햄튼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울버햄튼은 현재 리그에서 승점 26점(7승 5무 17패)을 기록하며 리그 17위에 위치했다. 16위 웨스트햄과 18위 입스위치와의 승점 차는 각각 9점. 위태로운 상황이다. 패배는 곧 강등권 진입으로 직결된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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