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마감' 김도균 감독 "없는 자원에서도 선수들 잘 해줘...일정 당겨진 부분 긍정적"

금윤호 기자 2025. 3. 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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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이 패배로 코리아컵(구 FA컵)을 조기 탈락하게 됐지만 긍정적인 부분을 봤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이랜드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1-2로 졌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이 선발 출전했는데 나름대로 잘 뛰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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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

(MHN스포츠 수원, 금윤호 기자)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이 패배로 코리아컵(구 FA컵)을 조기 탈락하게 됐지만 긍정적인 부분을 봤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이랜드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이랜드는 이번 시즌 코리아컵을 조기 마감하게 됐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이 선발 출전했는데 나름대로 잘 뛰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백 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풀백 자원들이 스리백을 구성해 전반에 잘 해줬는데 후반에 공중볼 경합에서 밀렸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그래도 긍정적인 면을 많이 발견했다. 결과는 내줬지만 좋은 점을 많이 찾아냈다. 특히 김현우, 손혁찬이 오늘 경기를 계기로 성장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허용준도 거의 6개월 만에 경기에 출전했다. 허용준과 정재민은 K리그를 치르는데 꼭 필요한 자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당초 22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예선이 25일 열리게 돼 앞당겨졌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덕분에 다음 경기까지 기간이 많이 남았다. 부상 선수들이 충분히 회복하고 복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사진 = 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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