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전자 눈앞…해외 매출 1조 삼양식품은 '신고가'

이민후 기자 2025. 3. 19. 15:0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삼성전자가 2% 넘게 오르면서 6 만전자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장중 한때 2640선을 넘겼던 코스피는 263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민후 기자, 삼성전자 주가, 얼마나 올랐죠? 

[기자] 

오후 2시 5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2.5% 가까이 오른 5만 9천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관들이 110만 주 넘게 순매수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5만 원대로 떨어진 이후 5개월 만에 6 만전자를 눈앞에 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경쟁력 회복 기대감과 모건스탠리의 목표주가 상향 보도 등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전 열린 주주총회장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주주들의 '5만 전자' 질타에 "주가 회복의 열쇠는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과 기술 경쟁력 회복"이라며 "뼈를 깎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부문장인 전영현 부회장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6세대 HBM과 커스텀 HBM에서는 실수를 범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또 다른 특징주도 짚어주시죠. 

[기자] 

삼양식품은 장 초반 95만 7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주당 100만 원 이상의 주식을 뜻하는 황제주 등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오후 들어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에 소폭 하락한 92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 장기 부진에 주가마저 부침을 겪던 LG화학은 1분기 흑자전환 전망에 5% 가까이 오른 24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형주들 강세 속에 코스피는 어제(18일)보다 0.7%가량 오르며 2630선에서 등락을 반복 중입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3천600억 원 2천억 원 가까이 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1%가량 내린 730선 후반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50분 기준 1원 넘게 올라 1450원 초반대에 거래 중입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