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넣을까?...이왕이면 다음주에 가득 채우세요

정동진 기자 2025. 3. 22. 09:3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6주 연속 하락…"다음주도 내림세 유지"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6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오늘(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L)당 18.3원 내린 1천681.6원이었습니다.

최고가 지역 제주도에서는 직전 주보다 12.7원 하락한 평균 1천746.2원, 최저가 지역 대구에서는 17.3원 하락한 평균 1천647.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90.6원으로 가장 높았고, 자가상표가 1천661.2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7.6원 낮은 1천547.7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까지 3주 연속 내린 국제유가는 이번 주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 OPEC+의 초과 생산에 대한 보상 감산 계획 발표 등에 소폭 올랐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1.3달러 오른 72.5달러였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8달러 오른 79.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1달러 오른 85.7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3월 1∼2주에 국제 제품 가격이 하락해서 다음 주까지도 국내 가격 하락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4월 초 가격은 다음 주 유가 동향을 봐야 향방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