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레알-PSG가 주시하는 차세대 월드클래스 센터백, 생애 첫 스페인 국가대표팀 소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본머스의 딘 후이센이 생애 첫 스페인 성인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스페인축구협회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이센과 라울 아센시오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두 선수 모두 처음으로 스페인 성인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라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송청용]
본머스의 딘 후이센이 생애 첫 스페인 성인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스페인축구협회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이센과 라울 아센시오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두 선수 모두 처음으로 스페인 성인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스페인축구협회는 "바르셀로나의 이니고 마르티네스와 마르크 카사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의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동안 오른쪽 무릎 부상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두 선수는 국가대표팀에서 낙마했고, 후이센과 아센시오가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됐다.
후이센은 2005년생 어린 센터백으로, 탄탄한 체격(197cm, 93kg)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며 본머스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27경기 출전해 2골을 기록했으며, 2.3회의 90분당 가로채기와 6.6회의 90분당 걷어내기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프리미어리그(PL) 해당 부문 1위와 3위의 기록이다.
이에 수많은 빅클럽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클럽은 리버풀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2일 "리버풀이 본머스의 스타 후이센에 대한 관심을 강화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리버풀은 후이센을 '나이, 실력, 가용성'이라는 아르네 슬롯 감독의 세 가지 핵심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는 이유로 버질 반 다이크의 잠재적 대체자로 설정했다.
나아가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PSG)도 그를 주시한다. 레알은 핵심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가 곧 33세에, 안토니오 뤼디거가 그보다 한 살 적은 32세에 접어드는 만큼 세대교체를 이유로 그를 원한다. PSG는 31세에 접어드는 마르퀴뇨스와 더불어 프레스넬 킴벰페의 잦은 부상으로 인한 왼발 수비수의 부재를 이유로 그를 원한다.
이번 소집으로 후이센의 주가는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7일 SNS를 통해 "오늘 본머스의 센터백 후이센이 생애 처음 스페인 (성인)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소집됐다. 그는 PL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냈고, 이에 최고의 클럽들이 이번 여름 그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스페인과 많은 연락을 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