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뒤에 ‘세계 최고’ CB가 선다…“PSG, 반 다이크 에이전트와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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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세계 최고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를 노린다.
이어 매체는 "리버풀과의 계약 연장은 '언제'일지지 '할지'가 아니라는 분위기였으나, 리버풀은 이 문제를 미루면서 중요한 선수들이 무시당했다고 느끼게 되었다. 이로 인해 주장 반 다이크는 자신의 선택지를 재평가하게 되었다. 그가 여전히 클럽에 남을 가능성은 있지만, PSG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을 자국으로 데려올 기회를 감지하고 있으며 그를 유혹하기 위해 레드 카펫을 펼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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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현우]
파리 생제르맹(PSG)이 ‘세계 최고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를 노린다.
반 다이크는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센터백이다. 그는 2017-18시즌 겨울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후 팀과 함께 최고 수준으로 성장했다. 193cm의 키에도 빠른 스피드와 민첩성, 상대 공격을 막아내는 단단한 수비와 빌드업 능력까지. 현대 축구 센터백의 이상적인 표본인 반 다이크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도 아래 기량을 만개했다.
리버풀의 ‘황금기’를 써 내려갔다. 리버풀 두 번째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더니 오랜 기간 도달하지 못하며 팀의 숙원 사업이었던 리그 우승도 이뤄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서 8시즌 동안 뛰면서 UCL과 리그 각각 우승 1회를 포함해 메이저 대회 트로피 8개를 따냈다.
그런데 올 시즌 그가 자유계약(FA)으로 떠날 수도 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클롭에서 아르네 슬롯으로 감독 교체 후 격변의 시기를 겪고 있고, 선수단에도 그 영향이 미치고 있다. 팀의 주축으로 장기간 함께 했던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그리고 반 다이크까지 세 명이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지만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이 선수들을 탐내는 클럽들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PSG는 수비 보강을 위해 반 다이크에게 구애를 보낸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안필드 워치’는 18일(한국시간) “살라, 아놀드, 반 다이크는 모두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다. 리버풀은 또한 왼쪽 풀백을 잃을 것으로 예상되며, 코스타스 치미카스가 방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다. 또한 공격진의 대대적인 개편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PSG가 반 다이크를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매체는 “지난주 소셜 미디어에서 반 다이크와 PSG 스포츠 디렉터인 루이스 캄포스가 함께 있는 영상이 돌았지만, 이는 순전히 우연의 일치였다고 한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현재 반 다이크의 에이전트와 협상 중이다. 이번 제안은 세금 전 8,000만 유로(1,272억 원)를 2년간 나누어 지급하고 프랑스에서 3번째 시즌을 보내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상당한 보너스를 포함해 초기 제안 금액은 1억 유로(약 1,591억 원)에 달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매체는 “리버풀과의 계약 연장은 ‘언제’일지지 ‘할지’가 아니라는 분위기였으나, 리버풀은 이 문제를 미루면서 중요한 선수들이 무시당했다고 느끼게 되었다. 이로 인해 주장 반 다이크는 자신의 선택지를 재평가하게 되었다. 그가 여전히 클럽에 남을 가능성은 있지만, PSG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을 자국으로 데려올 기회를 감지하고 있으며 그를 유혹하기 위해 레드 카펫을 펼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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