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이 백발될 때까지…불혹 6개월 앞두고 레알과 ‘1년 연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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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이 백발로 변해도 루카 모드리치는 '레알맨'으로 남을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20일(한국시간) "모드리치와 레알 마드리드는 동행을 연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한 달 전 독점적으로 보도한 내용과 같다. 양측은 2026년까지 계약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모드리치 또한 레알과의 동행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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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금발이 백발로 변해도 루카 모드리치는 ‘레알맨’으로 남을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20일(한국시간) “모드리치와 레알 마드리드는 동행을 연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한 달 전 독점적으로 보도한 내용과 같다. 양측은 2026년까지 계약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벌써 39세에 접어든 모드리치. 명실상부 레알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모드리치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프리미어리그(PL)를 호령하는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고, 결국 지난 2012-13시즌을 앞두고 레알에 입성했다.
이후 모드리치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그는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와 함께 일명 ‘크카모 라인’을 구성하며 레알 중원을 휩쓸었다. PL에서 보여줬던 천재적인 움직임과 패스,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은 여전했다. 13시즌간 레알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드리치는 리그와 컵 대회를 통틀어 무려 28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점은 ‘꾸준함’이다. 모드리치의 플레이는 나이가 들며 더욱 노련해졌다. 활동량이 중시되는 미드필더임에도, 모드리치는 뛰어난 완급 조절로 건재함을 드러냈다. 33세의 나이에 발롱도르까지 수상할 정도였다. 이후 모드리치는 나이로 인해 레알에서 활약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졌지만, 모드리치는 실력으로 의문을 바꿨다.
레알 또한 모드리치의 중요성을 인지했다. 계속해서 ‘1년 연장’을 제시하며 모드리치와의 동행을 늘려가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모드리치가 팀 내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높다는 지표였다. 이번 시즌에도 공식전 45경기에 출전, 4골 7도움을 올릴 정도로 굳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레알은 다시 한 번 ‘1년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 스키라 기자는 레알이 모드리치에게 2026년까지 계약 연장할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모드리치 또한 레알과의 동행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불혹을 6개월 남겨 놓고 있는 상황임에도, 모드리치와 레알의 동행은 이어질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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