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손흥민 대신 '英청대 윙어'가 주전"…차기 시즌 토트넘 베스트 11 예상→세대교체 신호탄 쏜다

박대현 기자 2025. 3. 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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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공수 기둥인 손흥민-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떠나보내고 잉글랜드 국적의 20대 초반 젊은 피 3인을 영입해 대대적인 세대교체 신호탄을 쏘아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차기 시즌 토트넘 베스트 11을 예상하면서 "스퍼스의 스타플레이어인 손흥민과 로메로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부진에 시달리는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의 지휘 아래 다음 시즌을 위한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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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풋볼365' 화면 갈무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공수 기둥인 손흥민-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떠나보내고 잉글랜드 국적의 20대 초반 젊은 피 3인을 영입해 대대적인 세대교체 신호탄을 쏘아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차기 시즌 토트넘 베스트 11을 예상하면서 "스퍼스의 스타플레이어인 손흥민과 로메로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부진에 시달리는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의 지휘 아래 다음 시즌을 위한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 예상에 따르면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라이트백 페드로 포로, 센터백 미키 판더벤, 레프트백 데스티니 우도기는 건재하다.

올 시즌 판더벤 부상으로 센터백으로 뛴 아치 그레이는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로 돌아가 루카스 베리발과 3선을 책임진다.

2선에는 이번 시즌 발 부상 전까지 최고의 폼을 보여준 데얀 쿨루셉스키와 최근 경기력 회복세가 눈데 띄는 도미닉 솔란케를 선발감으로 봤다.

다만 3군데는 큰 폭의 변화를 전망하는데 우선 판더벤의 후방 파트너로 기존 로메로가 아닌 마크 게히(24, 크리스탈 팰리스)를 유력 후보로 낙점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게히는 지난 1월부터 토트넘 타깃이었다. 침착성이 돋보이는 센터백이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인 로메로가 스페인으로 향한다면 터프한 태클과 빼어난 볼 배급 능력을 지닌 게히는 완벽한 대체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토트넘은 빨리 움직여야 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역시 잉글랜드 국가대표 센터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이 게히 영입전에서 유리한 이유는 따로 있다. 첼시 유스 출신인 게히가 프로 초창기 웨일스(스완지 시티)에서 잠시 임대로 뛴 걸 제하면 커리어 전체를 런던에서만 보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빈자리는 2006년생 신예 라이트윙 타일러 디블링(19, 사우스햄튼)과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리그 수준급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 성장한 애덤 워튼(21, 크리스탈 팰리스)이 메울 것이라 내다봤다.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새 계약을 체결할 신호는 여전히 없다. 강등이 유력한 사우스햄튼은 핵심 선수가 줄줄이 이탈할 가능성이 큰데 개중 디블링은 토트넘이 이번 여름 주요 타깃으로 고려하는 측면 자원"이라며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온더볼 윙어의 북런던 입성을 전망했다.

디블링은 올 시즌 25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 기록은 평범하지만 잠재성이 풍부하다. 준수한 드리블과 주력을 갖췄고 '약발' 슈팅 역시 나쁘지 않아 좌우 측면을 고루 맡을 수 있다.

패스 길을 찾는 '눈'도 있는 것으로 평받는다. 패스 성공률 83.1%를 기록 중인데 2선에서 공격을 조립하는 플레이메이커로도 기대를 모으는 유망주다.

지난해 2월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한 워튼은 공수 균형이 뛰어난 미드필더로 꼽힌다. 풋볼 인사이더는 "스퍼스 중원에 완벽한 추가 영입이 될 선수(he would be the perfect addition in Spurs’ midfield)"라고 극찬하며 다가오는 이적시장서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야 할 보강 카드로 꼽았다.

워튼은 지능적인 가로채기와 과감한 태클로 높은 수비 공헌도를 자랑하는 동시에 키패스를 뿌릴 줄 알고 전진성까지 보유한 레지스타다. 덕분에 빅클럽과 '링크'가 꾸준히 떴다. 토트넘뿐 아니라 지난겨울부터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됐다.

▲ ⓒ'스포츠키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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