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임기영, KIA와 재계약…3년 총액 15억원

이준호 기자 2024. 12. 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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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자유계약선수(FA) 임기영과 재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영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한화에 지명됐으며 2014년 12월 송은범의 FA 이적 보상 선수가 돼 KIA로 옮겼다.

KIA는 "임기영은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헌신적인 선수"라며 "2025시즌 동료 선수들과 함께 마운드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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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와 3년 간 계약한 투수 임기영. KIA 제공

프로야구 KIA가 자유계약선수(FA) 임기영과 재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KIA는 투수 임기영과 계약금 3억 원, 연봉 9억 원, 옵션 3억 원 등 총액 15억원 에 3년 간 계약했다. 임기영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한화에 지명됐으며 2014년 12월 송은범의 FA 이적 보상 선수가 돼 KIA로 옮겼다. 임기영은 KBO리그에서 11시즌 동안 285경기에 출장했고 51승 59패 4세이브, 21홀드, 평균 자책점 4.80을 남겼다. 올 시즌엔 37경기에서 2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6.31을 거뒀다.

임기영은 "다른 구단으로 이적은 생각하지 않았다"며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 감사하고, 열정적인 KIA 팬들의 함성을 다시 들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KIA는 "임기영은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헌신적인 선수"라며 "2025시즌 동료 선수들과 함께 마운드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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