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자르고 ‘대망신’ 당한 인도네시아, 히든카드 꺼낸다…‘세리에 176G’ 수문장 출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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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공을 들여 귀화시킨 에밀 아우데로(28·팔레르모)가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신태용(54) 감독을 갑작스럽게 경질한 뒤 클라위버르트 감독을 선임했는데, 인도네시아 감독 데뷔전에서 처참하게 무너졌다.
인도네시아는 그간 아우데로에게 열렬한 러브콜을 보내다가 이번 대표팀 소집에 앞서서 귀화 작업에 성공했다.
다만 파스가 클라위버르트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면서 아우데로가 드디어 인도네시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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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인도네시아가 공을 들여 귀화시킨 에밀 아우데로(28·팔레르모)가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파트릭 클라위버르트(48·네덜란드) 감독이 최후방 변화를 시사하며, 아우데로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클라위버르트 감독은 바레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8차전 경기를 앞두고 24일(한국 시각) 사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골키퍼 관련해 질문을 받은 그는 “변화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 체력과 팀을 위한 모든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직전 호주와 7차전 경기에서 1-5로 크게 무너지며 망신을 당했다. 신태용(54) 감독을 갑작스럽게 경질한 뒤 클라위버르트 감독을 선임했는데, 인도네시아 감독 데뷔전에서 처참하게 무너졌다. 90분 내내 호주에게 휘둘린 인도네시아는 후방에서 불안함을 노출하면서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직행 꿈이 멀어졌다.
바레인전을 앞둔 클라위버르트 감독은 5실점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문장 교체를 감행할 거로 예상된다. 호주전 장갑을 착용한 마르턴 파스(26·댈러스) 자리를 메울 선수로 아우데로가 지목됐다. 인도네시아는 그간 아우데로에게 열렬한 러브콜을 보내다가 이번 대표팀 소집에 앞서서 귀화 작업에 성공했다. 아우데로는 아버지가 인도네시아 출신으로, 본인도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났다.
인도네시아의 오랜 러브콜을 받아들인 아우데로는 우선 호주전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기존 수비수들과 합을 맞춘 파스가 90분을 소화했다. 다만 파스가 클라위버르트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면서 아우데로가 드디어 인도네시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나설 전망이다.
아우데로는 아시아 골키퍼 중 가장 화려한 경력을 보유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만 176경기를 소화할 정도로 경험이 풍부하다. 유벤투스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베네치아, 삼프도리아, 인테르, 코모 등을 거쳐 현재 팔레르모에서 뛰고 있다. 삼프도리아 시절에는 뛰어난 선방 능력과 더불어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까지 선보이며 세리에 A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바레인을 반드시 잡아야 북중미 월드컵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현재 승점 6(1승·3무·3패)인 인도네시아는 바레인에 패할 시 조 최하위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승리한다면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결과에 따라 본선 직행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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