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 정리 후 나무 태우다 그만… 의성 산불 50대 용의자 31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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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등 북동부 5개 시·군을 휩쓴 역대 최악의 산불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다음주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29일 의성군에 따르면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57)에 대해 의성군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이 오는 31일 소환 조사를 진행한다.
A씨는 지난 22일 조상이 묻힌 경북 의성군 안평면의 야산에서 묘지 정리를 하며 나뭇가지 등을 태우다가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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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의성군에 따르면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57)에 대해 의성군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이 오는 31일 소환 조사를 진행한다.
A씨는 지난 22일 조상이 묻힌 경북 의성군 안평면의 야산에서 묘지 정리를 하며 나뭇가지 등을 태우다가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불이 번지자 직접 119에 신고해 "묘지 정리를 하다가 불이 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주민등록상 경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나 현재는 대구에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산불은 일주일 넘게 확산되며 추산 피해 면적만 4만5157㏊에 이르고 있어 국내 산불 역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이 단순히 의성군에 국한되지 않고 경북 북동부 5개 시·군으로 확산된 만큼 검찰은 특별사법경찰의 수사를 지휘하며 경찰에 총괄 수사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성아 기자 tjddk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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