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순직 사건’ 임성근 전 해병 1사단장 내년 초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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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채 상병 순직 사건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고 있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소장)이 내년 초 전역하게 됐다.
지난 25일 하반기 장성 인사에서 보직을 받지 못한 임 소장은 최근 해병대사령부로부터 정책연구관(3개월 기한)으로 발령받았다.
정책연구관은 최대 3개월 기간의 임시 보직으로 전역을 앞둔 장군이 맡아왔다.
신임 해병대사령관보다 해군사관학교 1년 선배인 임 소장은 보직을 받기 어려워 전역 수순을 밟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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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채 상병 순직 사건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고 있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소장)이 내년 초 전역하게 됐다.
지난 25일 하반기 장성 인사에서 보직을 받지 못한 임 소장은 최근 해병대사령부로부터 정책연구관(3개월 기한)으로 발령받았다. 임 소장은 정책연구관 보직 기간이 만료되는 내년 2월 말까지는 전역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연구관은 최대 3개월 기간의 임시 보직으로 전역을 앞둔 장군이 맡아왔다. 임 소장은 지난해 말 1년 임기의 정책연수생 보직을 받았고, 다음달 초 정책연수생 보직 기간은 만료된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2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임 소장에 대해 “정상적으로 보직을 못 받았기 때문에 전역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하반기 장군 인사에선 주일석 해병대 1사단장(해사 46기·중장)이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신임 해병대사령관보다 해군사관학교 1년 선배인 임 소장은 보직을 받기 어려워 전역 수순을 밟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임 소장은 지난 8월 명예전역을 신청했지만 ‘수사 대상인 사람은 명예전역이 안 된다'는 원칙에 따라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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