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석열 코드 감사’ 최재해 감사원장 4일부터 장기 미국 휴가 뒷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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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해 감사원장이 4일부터 열흘 넘게 휴가를 떠났다.
새 정부 출범 초 주요 권력기관장이 휴가로 자리를 비우는 것이어서 뒷말이 나온다.
감사원장이 정권 초 2주 동안 개인 휴가로 자리를 비우는 것은 이례적이다.
정부 관계자는 "정권 초기에 주요 기관장이 2주씩이나 휴가를 쓴다는 것은 엄두도 못 낼 일"이라며 "그것도 국내가 아닌 해외로 휴가를 간다는 것은 현안은 뒷전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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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해 감사원장이 4일부터 열흘 넘게 휴가를 떠났다. 새 정부 출범 초 주요 권력기관장이 휴가로 자리를 비우는 것이어서 뒷말이 나온다.
4일 감사원은 최 원장이 이날부터 14일까지 휴가라고 밝혔다. 앞뒤 휴일을 감안하면 사실상 2주에 가깝다. 최 원장은 국내가 아닌 미국에서 상당 기간 머물며 휴가를 보낸다고 한다.
감사원장이 정권 초 2주 동안 개인 휴가로 자리를 비우는 것은 이례적이다. 통상 새 정부 출범 뒤에는 과거 정부에 대한 감사나 공직기강 점검이 이뤄지는 등 감사원의 역할이 적지 않게 요구된다. 감사원 2인자인 최달영 감사원 전 사무총장이 지난달 28일 퇴임해 주요 지도부가 ‘공석’인 상황이기도 하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개헌 공약 중 하나로 ‘감사원의 국회 이관’을 내놓아 관련 논의가 진행될 수도 있다.
정부 관계자는 “정권 초기에 주요 기관장이 2주씩이나 휴가를 쓴다는 것은 엄두도 못 낼 일”이라며 “그것도 국내가 아닌 해외로 휴가를 간다는 것은 현안은 뒷전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 11월 임명됐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서도 원장직을 유지하며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 △부동산 등 국가통계 조작 의혹 등 정권 입맛에 맞는 ‘코드 감사’를 해 논란을 빚었다. 감사원장의 임기는 4년으로 최 원장은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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