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치르고, 2차전 거른다? 오후 8시 '5mm' 폭우 예보…비 그친 챔필, 서스펜디드 개최는 가능성 UP→2차전은 신중 판단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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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포스트시즌 사상 최초로 열리는 서스펜디드 경기가 정상 개최될 전망이다.
서스펜디드 경기는 22일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오후 4시에 시작할 계획이다.
22일 오전 광주 지역에 잠깐 내린 폭우로 서스펜디드 경기 개최 가능성에 물음표가 붙었다.
기상청 오후 비 예보도 사라졌기에 그라운드 정비만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오후 4시부터 열리는 서스펜디드 경기 개최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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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KBO 포스트시즌 사상 최초로 열리는 서스펜디드 경기가 정상 개최될 전망이다. 오전 짧은 시간 광주 지역에 강하게 내렸던 폭우가 그친 까닭이다. 다만, 오후 8시부터 시작하는 폭우 예보가 변수다. KBO는 2차전 개시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하고자 한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1993년 이후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과거 세 차례 한국시리즈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삼성은 지난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던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설욕에 나섰다.
21일 1차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의 쾌투가 빛났다. 원태인은 1회 말 삼자범퇴 이닝으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원태인은 2회 말 2사 뒤 김선빈에게 좌측 담장 상단을 맞고 떨어지는 3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원태인은 후속타자 최원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선제 실점을 막았다.
원태인은 3회 말 1사 2루 위기에서 박찬호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숨을 돌렸다. 원태인은 폭투로 2사 3루까지 몰렸지만, 소크라테스를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원태인은 4회 말 김도영과 김선빈에게 모두 볼넷을 내주면서 2사 1, 2루 위기에 빠졌지만, 최원준을 투수 앞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원태인은 5회 말 마운드에도 올라 삼자범퇴로 쾌투를 이어갔다.
삼성은 6회 초 애타게 기다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삼성은 6회 초 선두타자 김헌곤이 상대 선발 투수 네일의 공을 통타해 우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먼저 앞서나갔다.
이후 삼성이 무사 1, 2루 기회를 잡으면서 원태인의 데뷔 첫 한국시리즈 승리 가능성이 점차 커졌다. 하지만, 야속하게 점점 굵어진 빗방울이 삼성과 원태인을 울렸다. 6회 초 무사 1, 2루 김영웅 타석에서 심판진은 우천 중단을 결정했다. 이후 비가 잦아들지 않자 포스트시즌 최초 서스펜디드 경기 선언까지 이어졌다.
서스펜디드 경기는 22일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오후 4시에 시작할 계획이다. 22일 오전 광주 지역에 잠깐 내린 폭우로 서스펜디드 경기 개최 가능성에 물음표가 붙었다. 하지만,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비가 그친 뒤 서스펜디드 경기를 준비하는 양 팀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나타나 훈련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기상청 오후 비 예보도 사라졌기에 그라운드 정비만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오후 4시부터 열리는 서스펜디드 경기 개최 가능성이 생겼다. 다만, 2차전 개시 여부는 아직 미궁 속이다. 기상청 예보상 오후 8시부터 시간당 5mm 이상의 폭우가 예고된 까닭이다. 유동적인 서스펜디드 경기 종료 시각도 2차전 개시 가능성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2차전 경기 준비 시간이 한 시간 필요하다.
22일 오후 1시 KBO 김시진 경기운영위원장과 임채섭 경기감독관이 함께 그라운드 상태를 점검했다. 임채섭 경기감독관은 만약 서스펜디드 경기가 열릴 경우 해당 경기 종료 뒤 예보 상황을 점검하면서 2차전 개시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이다. 1차전과 같은 서스펜디드 경기 선언 상황을 반복하지 않고자 깊은 고민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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