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틈 없는 손흥민, 피로 쌓였다…포스테코글루 "SON이 힘들다 하더라"

맹봉주 기자 2024. 9. 2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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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과부하가 걸렸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교체를 결정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의료진과 손흥민 부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다만 손흥민이 조금 피곤한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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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대표팀과 토트넘을 오가며 혹사에 가까운 경기 일정이다. 결국 몸이 버티질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피로감이 쌓였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부터 너무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한 영향이 크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몸에 과부하가 걸렸다. 최근 너무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한 탓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1라운드에서 카라박(아제르바이잔)을 3-0으로 크게 이겼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 공격수인 도미닉 솔란케, 오른쪽 측면 공격수 브레넌 존슨과 스리톱을 형성했다.

몸놀림이 가벼웠다. 부지런히 전방 압박을 가하면서도 여러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토트넘이 경기 초반 라두 드라구신 퇴장으로 수적 열세 위기를 맞아 활동량이 평소보다 많을 수밖에 없었다.

후반 27분엔 도움까지 올렸다.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찬 슛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솔란케가 재차 차 넣었다.

솔란케의 득점은 손흥민의 도움으로 공식 인정됐다. 이 득점은 토트넘의 세 번째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는 점수가 됐다.

▲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대표팀과 토트넘을 오가며 혹사에 가까운 경기 일정이다. 결국 몸이 버티질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피로감이 쌓였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부터 너무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한 영향이 크다.

하지만 손흥민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몸 상태에 이상을 호소한 것.

후반 27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손흥민은 왼쪽 허벅지를 만지고 있었다.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등 팀 동료들이 걱정스럽게 봤다. 곧바로 토트넘 의료진이 투입됐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교체를 결정했다.

다행히 손흥민은 직접 일어나 그라운드를 나갔다. 벤치가 아닌 라커룸으로 곧장 향했다.

아직 손흥민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의료진과 손흥민 부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다만 손흥민이 조금 피곤한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대표팀과 토트넘을 오가며 혹사에 가까운 경기 일정이다. 결국 몸이 버티질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피로감이 쌓였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부터 너무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한 영향이 크다.

손흥민은 올 시즌 개막 후 토트넘이 치른 7경기를 모두 뛰었다. 이중 6경기는 선발이었다.

9월에는 한국 대표팀에 뽑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까지 소화했다. 한국과 오만, 영국을 오가는 비행 거리만도 상당한데 대표팀에서도 많은 시간 뛰며 체력 저하가 우려됐다. 손흥민도 카라박전을 앞두고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며 빡빡한 경기 일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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