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논란 후 첫 공식석상…대만 매체 "팬미팅 예정대로 참석"

정혜원 기자 2025. 3. 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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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오는 30일 예정된 대만 팬미팅에 참석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ET투데이 등 대만 현지 매체는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김수현이 가오슝 벚꽃축제 행사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매체의 보도대로 김수현이 대만 팬미팅에 참석한다면, 고 김새론 관련 논란이 불거진 후 첫 공식석상이 된다.

김수현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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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김수현이 오는 30일 예정된 대만 팬미팅에 참석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ET투데이 등 대만 현지 매체는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김수현이 가오슝 벚꽃축제 행사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행사 당일 현장에는 경찰 50명이 배치될 예정이며, 불법 행위나 무질서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이 이에 대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다만 주최측은 50명의 경찰 배치에 대해 "김수현을 위한 특별 경호는 아니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매체의 보도대로 김수현이 대만 팬미팅에 참석한다면, 고 김새론 관련 논란이 불거진 후 첫 공식석상이 된다.

김수현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새론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후, 두 사람이 약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 또 김새론의 과거 소속사이자 김수현과 그의 가족이 소유한 연예기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이 음주 교통사고 후 생활고를 겪고 있음에도 사고를 수습해준 7억 원을 변제하라고 독촉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앞서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한 적이 없다고 했으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김새론의 유족 측이 두 사람의 다정한 사진을 연이어 공개하자 성인이 된 후 약 1년간 교제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7억 원에 관해서는 소소사 측에서 변제 의무를 떠안아 손실 처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새론 유족과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수현이 하의를 탈의한 채 촬영한 사진, 김새론이 등장하고 김수현의 목소리가 담긴 영상 등을 공개했다. 이에 결국 골드메달리스트는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와 김새론의 유족, 김새론 모친 지인 등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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