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광주] '뼈아픈 전력 보강 불가' 이정효 감독, "엄지성 있다면 어땠을까? 빈 자리 느껴져"

반진혁 기자 2024. 8. 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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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이 전력 부족에 고개를 숙였다.

광주FC는 25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치러진 울산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광주는 3일 후 울산 원정에서 코리아컵 8강 2차전을 치르는데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 현재 전력으로 3개 대회 치르기에는 버겁다. 1개의 대회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이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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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이정효 감독이 전력 부족에 고개를 숙였다.

광주FC는 25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치러진 울산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광주는 2연패에 빠지면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특히, 코리아컵 8강 1차전 이후 4일 만에 치른 울산과의 리턴 매치에서 복수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정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양 팀 모두 좋지 않은 경기장에서 부상 없이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 이상 잘하라고 하기도 미안하다. 가진 역량에서 200% 보여주고 있다. 결과는 아쉽지만, 환경도 그렇고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을 보면 알 것이다. 더 이상 말하기도 힘들다"고 환경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을 토로했다.

광주는 파이널 A를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상황에서 곧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K리그 재정 건전화 규정을 위반하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강을 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엄지성이 스완지 시티로 이적하면서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정효 감독은 "가지고 있는 계획대로 끌어갈 것이다. 엄지성이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하곤 한다. 재정 건전화 규정으로 영입을 못했다. 빈 자리가 느껴진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경기는 남았다. 자력으로 파이널 A를 확정하려면 전승해야 한다. 포기하지 않고 부딪혀보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광주는 3일 후 울산 원정에서 코리아컵 8강 2차전을 치르는데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 현재 전력으로 3개 대회 치르기에는 버겁다. 1개의 대회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이다"고 바라봤다.

끝으로 "포기는 이르다. 선수들에게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잘 준비해서 계속 힘내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다독였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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