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 탄핵 기각되면 대구시장 계속…인용되면 대선 나갈 것”

이채윤 2025. 3. 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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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면 대선에 나갈 수 밖에 없다며 조기 대선 출마 의지를 거듭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면 대구시장을 계속하면서 더 역점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지만 인용이 된다면 대선에 나갈 수밖에 없다"며 대선 출마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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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기관장 회의서 “흔들림 없는 업무 추진” 주문
▲ 홍준표 대구시장이 2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면 대선에 나갈 수 밖에 없다며 조기 대선 출마 의지를 거듭 밝혔다.

홍 시장은 2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하 기관장 회의에서 “오늘 한덕수 총리 탄핵이 기각됐고 곧 대통령 탄핵 선고도 있을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면 대구시장을 계속하면서 더 역점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지만 인용이 된다면 대선에 나갈 수밖에 없다”며 대선 출마 의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산하기관장들은 이런 상황과 관계없이 흔들리지 말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선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판했다.

그는 “국회의원을 국민이 때리면 가중 처벌한다는 법안을 민주당이 발의했다고 한다”며 “민주당 아버지라는 이재명 의원을 때리면 아예 사형에 처한다는 법안도 발의하라”고 꼬집었다.

홍 시장은 “민주당의 의회 폭거가 도를 넘고 있다. 이러다가 의회를 해산하라는 국민적 저항이 더욱 거세 질수도 있다”며 “압도적 다수의석을 국민을 위해 행사 하지 않고 자꾸 이런식으로 의회 폭거에 사용 한다면 민주당의 다음 선거는 영영 기약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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