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25m 권총 양지인, 슛오프 끝 깜짝 금메달 쾌거! [파리 올림픽]

이재호 기자 2024. 8. 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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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여자 25m 권총의 양지인(21)이 깜짝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양지인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37점 이후 슛오프 4-1 승리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후 양지인은 계속해서 1위를 유지하며 8시리즈까지 단독 1위로 금메달이 유력해졌다.

결국 양지인이 마지막 슛오프를 4-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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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사격 여자 25m 권총의 양지인(21)이 깜짝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연합뉴스

양지인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37점 이후 슛오프 4-1 승리로 금메달을 따냈다. 

예선에서 완사와 급사 합계 586점으로 6위에 올라 8명이 출전하는 결선에 오른 양지인.

1시리즈당 5점씩 2시리즈부터 합계 낮은 점수의 선수가 한명씩 탈락하는 결선.

이날 결선에서 양지인은 첫 시리즈에서는 3점을 쏴 평범했지만 2,3시리즈에서 연속 5점으로 다른 선수들이 3시리즈까지 10점에 그쳤을 때 13점으로 압도적 1위로 치고 나갔다.

이후 양지인은 계속해서 1위를 유지하며 8시리즈까지 단독 1위로 금메달이 유력해졌다. 하지만 9시리즈에서 프랑스의 카미유 제드르제브스키와 33점 동률을 이루며 둘이서 이제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됐다.

두 선수는 10시리즈까지 37점 동률을 이뤄 끝내 연장 슛오프로 가게 됐다. 양지인은 첫 두발을 모두 성공시키며 첫 두발을 모두 실패한 제드르제브스키에 앞서갔다. 결국 양지인이 마지막 슛오프를 4-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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