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92㎝ 타깃형 스트라이커 하지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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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또 한 명의 외국인 공격수를 데려왔다.
강원은 17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 출신 하지치를 영입했다.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의 영입으로 공격진의 높이를 보강했다"고 밝혔다.
강원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호주 공격수 헨리와 크로아티아 공격수 코바세비치에 이어 하지치까지 품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한 경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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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또 한 명의 외국인 공격수를 데려왔다.
강원은 17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 출신 하지치를 영입했다.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의 영입으로 공격진의 높이를 보강했다"고 밝혔다. 강원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호주 공격수 헨리와 크로아티아 공격수 코바세비치에 이어 하지치까지 품었다.
강원은 "192㎝ 83㎏ 탁월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존재감을 새길 것"이라면서 "동료를 활용한 플레이에 능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보유해 페널티 박스 안과 밖에서 모두 득점할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했다.
하지치는 2011년 벨기에 SV 쥘터 바레험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네덜란드와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튀르키예 등을 거쳤다. 2023-2024시즌에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FK 투츠라 시티에서 뛰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한 경력도 있다.
하지치는 "시즌 중간에 들어온 만큼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싶다. 강원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플레이 방식에 적응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최선을 다하고, 과정을 즐기겠다. 모든 경기와 훈련에 100% 쏟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치는 17일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 절차를 마무리했고, 18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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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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