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개그맨 선배 폭행 피해 폭로 "뺨 몇십대 맞아..혼자서 오열" ('동해물과')

유수연 2025. 1. 7.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신동엽이 과거 선배로부터 당했던 폭행을 고백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과거 개그맨 군기 문화에 대해 "우리 때는 그나마 좀 덜했는데, 옛날에는 더 셌다고 한다. 근데 그게 다 그런 게 아니라, 안 그런 형도 있고, 유난히 집착하는 사람이 있기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민경훈 기자] 2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 2024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신동엽, 김혜윤, 김지연 3MC가 진행하는 'SBS 2024 연기대상'은 레드카펫 행사 후 오후 8시 35분부터 생중계 된다.방송인 신동엽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21 / rumi@osen.co.kr

[OSEN=유수연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과거 선배로부터 당했던 폭행을 고백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서는 ""여긴 어쩐 일로...?" 전SM 동료(?) 국민MC 신동엽이 게스트ㅋㅋㅋㅋㅋㅋㅋㅋ인 희귀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과거 개그맨 군기 문화에 대해 "우리 때는 그나마 좀 덜했는데, 옛날에는 더 셌다고 한다. 근데 그게 다 그런 게 아니라, 안 그런 형도 있고, 유난히 집착하는 사람이 있기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근데 나는 좀 편했던 거 같다. 나는 술을 좋아하는 선배들하고는 술자리를 진짜 많이 했다. 술을 내가 좋아하니까, 마시면서 선배들한테 너무 잘했다. 술 안 드시는데도 항상 부르는 형이 있었다. 불러서 '야한 얘기 해봐!'하더라. 술자리에서 그런 걸 재밌게 한다고 들었으니까. 막 지어내서 이야기했다"라고 웃었다.

또한 "선배들에게 혼났던 적은 있나"라는 질문에 "있다. 혼났다기보다는, 원래 단역부터 시작해서 중간에 조연해서 나중에 재미있는 사람이 코너를 가지고 있는 거다. '안녕하시렵니까'라는 한 코너를 한다는 건, 내가 갖고 있으니까, 아무리 짧은 거라 하지만. 저 밑에 있는 말단 직원이 승진을 어마어마하게 한 것"이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중간에 나이가 훨씬 많은 형들은 조금 그게 힘들었나 보다. 술 먹을 때 취해서 '너 이새X야. 너 금방. 네 인기 아무것도 아니야. 어디서 건방이야.' 하면서 뺨을 많이 맞은 적이 있다. 몇십 대 정도. 화장실 가서 씻고, 혼자 울고 그랬던 적 있다"라며 "지금은 활동 안 하신다"라고 덧붙였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