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선 "12년간 사재 출연 2000만원 불과" 꼬집자, 정몽규 "50억원 기부" 선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측은 7일 "핵심 공약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50억원을 대한축구협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현 회장 정몽규를 비롯 허정무, 신문선의 3파전으로 확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후보자들 간의 막바지 견제가 결국 '돈의 전쟁'으로 번지게 됐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측은 7일 "핵심 공약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50억원을 대한축구협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현 회장 정몽규를 비롯 허정무, 신문선의 3파전으로 확정됐다. 오는 8일 선거. 4선을 노리는 정몽규의 독주를 나머지 두 후보가 견제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문선 후보 측은 지난 6일 한국축구지도자협회의 정몽규 회장지지 선언에 대해 7일 "정몽규 후보는 12년 재임기 동안 축구 지도자와 선수들을 임기 연장의 도구로 악용해왔다"며 "정 후보는 재임 12년 동안 정부로부터 연평균 30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아 축구협회 살림살이를 궁색하게 꾸려왔고, 사재 출연은 2018년 2000만원에 불과했다"며 경영 능력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그러자 정 회장 측은 축구종합센터에 50억원을 기부할 것을 알리며 "선거기간 전국의 선거인단을 만나며 축구 인프라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절실히 느꼈다. 축구인들의 지지에 화답하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더욱 강조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8일 축구회관에서 입후보자와 선거인단 약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다. 오전 10시30분부터 후보자 정견 발표 시간을 갖고, 오전 11시1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투표를 진행한 후 개표한다. 2차 결선 투표를 해야 할 경우에는 오후 5시까지 투표 및 개표 후 당선자를 발표한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CTV 속 아내와 후배의 '불륜' 포착… 사내 게시판 폭로 '사이다 복수' ('끝내주는 부부') - 스포츠
- 구잘, 오렌지 비키니 입고 즐긴 몰디브…'풍경도 몸매도 그림 같네' - 스포츠한국
- ‘하얼빈’ 우민호 감독·현빈 “‘끝까지 가야 한다’던 안중근 의사 말씀 숭고하게 그리고 싶
-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한지은, 첫 회부터 파격 베드신 [종합] - 스포츠한국
- 베트남 ‘상식의 시대’ 열렸다!... 김상식호, ‘쌀딩크’ 이후 7년만 동남아 선수권 우승 - 스포
-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채수빈, 인생 부부 등극…최고 10.1% [종합] - 스포츠한국
- '런닝맨' 강훈, '썸녀' 지예은과 반년 만에 재회…러브라인 재가동? - 스포츠한국
- "한 번만 하자" 모텔가서 속옷에 女 손 넣어 만지게 한 사돈('사건반장') - 스포츠한국
- 女회원과 단계별 스킨십→ 모텔까지… '실적 1위' 트레이너 남편의 '영업비밀' '충격' ('끝내주는
- ‘인생공’ 류현진 고속 슬라이더 회상한 양의지 “정말 상상못했다”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