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팬들의 '설마설마' 과연 현실 될까...젼력강화위, 제9차 회의 완료→국내 감독 포함 차기 감독 후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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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하던 일이 벌어질까.
제9차 KFA전력강화위원회 회의의 주제는 역시 차기 감독 선정이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총 12명의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들을 놓고 개인별 경력 소개 및 경기 영상을 관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시 마치, 세뇰 귀네슈 감독 등 유럽에서 잘 알려진 인물들이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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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설마'하던 일이 벌어질까.
대한축구협회(KFA)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9차 KFA전력강화위원회 회의가 서울시내 모처에서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약 5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위원이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FC의 윤정환 감독은 화상회의로 참석했으며, 박성배 위원은 불참했다.
제9차 KFA전력강화위원회 회의의 주제는 역시 차기 감독 선정이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총 12명의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들을 놓고 개인별 경력 소개 및 경기 영상을 관람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정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여러 정보를 취합해 차기 감독 최종 협상 대상자들을 가릴 예정이다. 제10차 회의는 가까운 시일 내에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해당 회의 역시 비공개로 진행된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역시 차기 감독의 국적이다. 정 위원장은 과거 외국인을 차기 감독으로 선임할 것이라 밝혔던 바가 있다. 하지만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12명의 후보에는 국내 지도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국내 지도자 후보로는 역시 김도훈 전 대표팀 임시 감독이 있다. 김 전 감독은 6월에 예정된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그리고 지난 6일과 11일에 있었던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전과 중국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김 전 감독은 급히 선임된 소방수였음에도 제 역할을 확실히 했다.
이에 따라 기류가 바뀌었다. 김 전 감독이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자연스레 김 전 감독은 12명의 차기 감독 후보에 들어갔다.
결국 축구 팬들이 우려하던 상황이 조금씩 시작되려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후 새로운 감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걸출한 후보들이 하마평에 올랐지만, 소문만 무성했다. 제시 마치, 세뇰 귀네슈 감독 등 유럽에서 잘 알려진 인물들이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
자연스레 차기 사령탑 선임이 늦어지며 대한축구협회는 불가피하게 3월 A매치에는 황선홍 임시 감독, 6월에는 김 전 감독에게 잠시 지휘봉을 맡겼다.
벌써 두 번의 임시 감독 체제가 발생하자, 축구 팬들은”임시 감독이 좋은 성적을 거둘 시 그를 정식 감독으로 채택하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를 했다. 그런데 그것이 조금씩 현실화하기 시작했다. 김 전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 후보에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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