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아성 무명설움에 영탁X장민호 공감 눈물, 임영웅 흡연 논란 여파 無(사콜)[어제TV]

이하나 2021. 5. 7.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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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찬원부터 장민호까지 일일 매니저로 변신해 무망 가수 친구들을 홍보했다.

5월 6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무친소(무명 친구 소개) 특집으로 진행 됐다.

이날 방송에는 영탁 친구로 ‘트로트계 마동석’ 마아성, 잘생긴 외모에 구수한 목소리를 가진 장민호 친구 정다한, 솔로 가수부터 걸그룹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친 김희재 친구 모아, 지난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임영웅 친구 김선준, 강원도 트로트 신동 출신 정동원의 친구 강석이 차례대로 등장했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최정훈을 소개했다. 전역한 지 1년이 됐다고 밝힌 최정훈은 “집에서 잠도 많이 자서 피부도 많이 좋아지고,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고 연습도 꾸준히 하고 공부도 많이 하면서 도약을 꿈꾸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첫 순서로 나선 이찬원은 최정훈에 대해 “트로트계에 없어서는 안 될 인재다. 제 친구 황윤성 씨. 2년 안에 군대 가야 한다. 이 사람 군대 문제 해결 됐다. ‘미스터트롯’ 당시 찌르기 춤으로 마스터님들 한 방에 사로잡았다. 스타는 손짓하나로도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사랑 받는다”고 절친 황윤성을 언급하며 열혈 홍보를 했다. 두 사람은 미스터T의 ‘딴놈 다 거기서 거기’로 100점을 받아 기선제압했다.

영탁은 마아성에 대해 “트로트계의 마동석, 트로트계의 아이유. 눈만 보면 순수하다. 정말 비슷하지 않나”라고 홍보했다. 김희재는 “아니요. 전혀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창용의 ‘당신이 최고야’를 선곡한 두 사람은 초반의 실수를 만회하고 실력을 보여줬다.

김성주는 정다한의 외모에 감탄했다. 장민호는 8년차 트로트 가수 정다한의 매력을 열거하며 “저 역시도 지금까지 다한이가 왜 무명으로 있는지 모르겠다”고 홍보에 집중했고, 문희옥의 ‘평행선’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연습생 시절 각각 남자팀, 여자팀 리더를 맡아 함께 ‘투리다’라는 팀으로 활동했던 김희재와 모아는 희남매의 ‘눈치제로’로 춤부터 화음까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임영웅은 “아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제 대학동기다. 프로필을 보시다시피 뭐 없다. 그야말로 새로운 원석이다”라고 입담을 자랑하며 김선준과 학창시절 불렀던 플라워의 ‘For you’로 록스피릿이 돋보이는 무대를 펼쳤다. 이어 남승민의 소개로 알게 된 강석과 친분을 쌓은 정동원은 임창정의 ‘문을 여시오’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다.

2라운드에서는 TOP 6가 자신의 친구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친구 노래를 불러 언택트 관객들의 평가를 받았다. 정동원은 강석의 ‘사랑은 이판사판’, 김희재는 모아의 ‘너를 만나서’를 열창했고, 임영웅은 김선준의 ‘흥얼흥얼’로 흥을 돋웠다. 정다한의 ‘어허야’를 부른 장민호의 무대에 이어 이찬원은 최정훈이 ‘미스터트롯’에서 부른 강진의 ‘연하의 남자’를 찌르기 춤까지 재연하며 최선을 다해 불렀다.

정동원의 신곡 ‘내 마음속 최고’ 라이브 무대에 이어 무명 친구들이 인생곡을 부르는 3라운드가 진행 됐다. 최정훈은 지원이의 ‘남자답게’로 섹시한 웨이브를 비롯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나훈아의 ‘테스형!’을 부른 마아성은 관객들의 환호성과 100점이라는 점수에 감격해 눈물을 흘렸고, 같은 무명 시절을 겪은 영탁, 장민호 등도 공감의 눈물을 흘렸다.

마아성은 “무대에 서고 싶었다. 정말 너무 힘들었다. 그만둘 생각까지 했는데 잘했든 못했든 여러분이 같이 호응해주시니까 그게 너무 행복했다”고 감사를 전했고, 장민호는 “마성이가 데뷔할 때부터 봐왔다. 오늘 이 무대로 지금까지 빈공간을 꽉 채우고 돌아가서 남은 음악 생활 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자기 소개를 하던 중 긴장해 말까지 더듬은 김선준은 부채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김용임의 ‘사랑님’으로 관객들에게 자신을 각인시켰고, 모아는 맑은 음색으로 정수라의 ‘난 너에게’로 감탄을 자아냈다. ‘강가의 돌멩이’라고 유쾌하게 자신을 소개한 강석은 ‘정말 진짜로’로 여유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정다한은 “정해인 닮았다”는 관객들의 칭찬에 “미디어를 통해 보신 분들은 그런 말씀을 하신데 실제로 보면 많이 다르다. 그분은 사이다고 저는 콜라다”며 “닮았다는 얘기를 들어보기는 했다. 먼발치에서 봤을 때”라고 선을 그었다. 정다한은 송해의 ‘유랑청춘’으로 정통 트로트의 매력을 전했다.

언택트 관객의 점수를 합산한 최종 결과 6위는 강석, 5위는 모아, 4위는 김선준, 3위는 마아성, 2위는 최정훈, 1위는 정다한이 선정 됐다. 그러나 2라운드 TOP 6 대결에서 이찬원이 1등을 해 20점을 추가로 획득해, 최정훈이 정다한에 막판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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