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줄 모르는 세종시, 아파트값 한달새 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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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7·10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 재산확산으로 실물경기 위축 우려가 커지면서 매수세가 위축된 가운데 9억원 이하 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세종시 도담동 도램마을9단지 95㎡가 지난달 5일 10억4000만원(7층)에 거래됐는데 불과 한달 전 같은 단지 동일 면적의 5층은 이보다 2억원 가까이 낮은 8억5500만원에 실거래 됐다.
입부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행복도시와 조치원읍 위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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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7·10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 재산확산으로 실물경기 위축 우려가 커지면서 매수세가 위축된 가운데 9억원 이하 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행정수도 이전 논의로 세종 아파트 급등세는 이번 주에도 이어졌다. 세종 아파트는 한 달 새 수억씩 오르는 등 과열조짐을 보인 가운데 전셋값 역시 매물 부족으로 상승률이 전국 1위를 달렸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값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이 0.01%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주 상승률(0.01%)을 유지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서울 아파트값은 7·10 대책 발표 직전 주간 0.11% 상승했다가 이후 하락 내지는 보합을 기록 중이다. 보유세, 취득세 부담이 커지면서 일부 단지에서 급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반대로 신고가를 찍은 거래도 섞이면서 보합권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강북 14개구는 0.02% 올랐다. 은평구, 용산구, 동매문구 등이 0.02~0.03% 올랐다. 9억원 이하 중저가 단지가 상승세를 주도 했다. 강남11개구는 0.01% 상승했는데 세제강화 영향을 받은 서초, 송파는 4주 연속 보합을 유지했다. 강남구는 0.01%로 전주와 상승률이 동일했다. 강동구는 전주 0.01% 올랐다가 이번주 보합으로 전환했다.
주요 지역별로 인천은 0.03% 올라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고 경기는 0.12%에서 0.01%로 소폭 하락했다. 다만 용인 기흥구(0.37%)는 마북·동백동 등 중저가 단지 위주로, 용인수지구(0.29%)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풍덕천동이 올랐다.
광역시 중에선 대전이 유성구가 0.49% 올라 전체적으로 0.32% 상승했다. 대구는 수성구 0.56% 상승으로 전주 대비 0.20% 올랐다.
세종시는 0.51%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주 0.66% 대비로는 상승폭은 소폭 줄었다. 세종시 도담동 도램마을9단지 95㎡가 지난달 5일 10억4000만원(7층)에 거래됐는데 불과 한달 전 같은 단지 동일 면적의 5층은 이보다 2억원 가까이 낮은 8억5500만원에 실거래 됐다. 연초 실거래가 6억원~7억원 대비 3억원 급등했다.
한편 주간 아파트 전세값은 서울 기준으로 전주 대비 0.09% 상승해 62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전주 상승폭 0.11% 대비로는 상승폭이 줄었다. 임대차3법 시행을 계기로 전셋값 오름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시도별로 세종이 1.06% 올라 매매가격과 함께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입부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행복도시와 조치원읍 위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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