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지지율’ 이준석, 선거비 보전 ‘10% 벽’ 못넘을 가능성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의 지지율이 좀처럼 떠오르질 못하면서 보수 진영 내에서 단일화 열망이 식지 않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국민의힘의 단일화 러브콜에 연일 선을 긋고 있지만, 선거비 보전 기준선인 10% 벽을 넘어서지 못할 가능성도 21일 제기된다.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8∼19일간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전화면접을 통해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은 6%에 그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0%,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6%다. 이준석 후보는 캐스팅보트인 중도층에서도 8%를 기록했다.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17∼19일 진행한 유선 전화면접(5.4%)과 무선 ARS(94.6%) 병행 방식 조사에서도 이준석 후보는 6.9%를 기록했다. 6~8%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지지층의 견고함도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YTN·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 현재 지지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준석 후보 지지층 중 26%가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이재명 후보 지지자의 4%, 김 후보 지지자의 5%만이 바꿀 수 있다고 응답한 것과 큰 차이다. 지지 견고성이 유독 낮다는 건 정치적 상황·구도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준석 후보는 완주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는 이날 언론사 행사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18일 TV토론 이후 많은 젊은 세대가 19∼20일을 거쳐 유튜브를 통해 토론회 내용을 접했다”며 “그 이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선 완연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상향 곡선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단일화 논의보다는 꾸준히 나를 지지해주는 젊은 세대와 개혁을 바라는 진취적인 유권자에게 도리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완주를 통해 유의미한 성적만 거둔다면, 차세대 보수 주자로서 성공하는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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