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인기 아파트 '판교푸르지오그랑블' 매매 실거래가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푸르지오공인중개사사무소는 지난달 14일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아파트의 전용면적 105.13㎡ 16층 매물을 매매가 11억9000만원에 중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7월 입주한 이 단지는 최고 25층, 14개동, 전용면적 97.71㎡~265.55㎡, 총 948가구 규모다.

이번 거래를 중개한 푸르지오공인 관계자에 따르면, 판교푸르지오그랑블은 중대형 아파트 수요로 인해 거래가 꾸준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살펴보면 실제로 지난 2분기(4~6월)에 총 25건의 매매 거래가 발생했다. 6.19 부동산 대책 이후 급격히 줄었으나 월 평균 약 10건의 매매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사진제공 : 푸르지오공인중개사]

지하철 신분당선·경강선 환승역인 판교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경부고속도로 판교IC가 가까워 차량 이용 시 강남·양재·역삼 등 강남권 주요 업무지구로 3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판교역 인근에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있으며 판교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병원, 약국, 각종 음식점, 카페, 은행 등 생활 편의시설이 모여있다.

교육시설로는 보평중이 단지와 맞닿아 있으며 맞은편에 보평초와 보평고가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화랑공원, 판교테크노파크공원, 화랑공원, 낙생대공원, 운중천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한편,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신도시 매매 시장은 서울 아파트값 급등에 영향을 받았다. 서울과 인접한 △분당(0.21%) △일산(0.20%) △평촌(0.12%) △판교(0.12%) △중동(0.03%)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분당은 저가 매물이 많은 주공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야탑동 매화공무원1단지, 정자동 한솔주공4단지가 500만원~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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