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혼자만 보석 없어 엠베러스했다"…김건희 명품에 빠진 이유
[앵커]
"나도 보석 공부 좀 해야겠다" 김건희 씨가 영부인이 된 직후에 했다는 말입니다. 이 말을 들은 사람은 수천만원짜리 바쉐론 시계를 전달한 사업가입니다. JTBC가 이 사업가를 인터뷰 했습니다.
양빈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시계를 앞에 두고 앉아 있는 이 남성.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구매해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사업가 서모 씨입니다.
JTBC는 서씨를 만나 김건희 씨가 명품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물었습니다.
서씨는 김건희 씨와 6~7년 전부터 알고 지냈는데, 김씨가 영부인이 된 뒤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서씨/시계 구매자: 대통령(영부인) 되더니 이상해졌어요. 구두 이런 데다 돈 바르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에요. 그리고 명품에 대해서도 잘 몰랐었고. 내가 얘기하면 다 모르더라고. '그런 게 있어요?' 하고. 그리고 관심도 없고.]
해외사절 등 외빈을 만나면서 명품 장신구에 빠졌다는 겁니다.
[서씨/시계 구매자: 본인이 너무 초라하더라. 굉장히 엠베러스(당황)했다. 다른 사람들은 막 이렇게 디너 파티에서 보석 이렇게 했는데 자기만 없어 갖고. 한국말로 X팔렸단 얘기죠.]
김건희 씨가 각국 정상의 영부인들을 언급하며 '보석 공부'를 하겠단 말을 꺼냈다고도 했습니다.
[서씨/시계 구매자: 영부인들이 다 파티 자리에서는 보석들을 어마어마하게 하고 나온다는 거예요. 자기도 보석 공부해야 되겠다고 그러더라고.]
이런 김씨에게 추천해 준 브랜드가 반클리프 앤 아펠이었습니다.
[서씨/시계 구매자: 내가 이제 이런 것(명품)도 많이 아니까 이것저것 많이 알려줬죠. 스페셜하면서 조금 그런 독특함을 갖고 있는 게 반(클리프 앤 아펠)이다. 그런 걸 얘기해서 반(클리프 앤 아펠)을 갖다가 누구한테 사 달라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두 사람의 대화는 윤 전 대통령이 취임한 지 얼마 뒤에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후 김건희 씨는 2022년 6월 첫 나토 순방에서 6200만원대 반클리프 목걸이를 착용했습니다.
같은 해 9월에는 서씨로부터 3500만원에 구매한 바쉐론 시계를 전달받았고, 같은 달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300만원대 디올백까지 받았습니다.
[영상편집 박수민 영상디자인 곽세미]
◆ 관련 기사
[단독] '바쉐론 전달' 사업가 "김건희, 관저 근처 식당서 시계값 500만원 줬다"
→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8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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