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안산간 복선전철 기본계획 착수

박종서 2008. 10. 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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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홍성(화양)-안산(원시) 90.2㎞ 구간을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타당성을 확보했으며 지난 9월 10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광역경제권 발전을 위한 30대 선도프로젝트'에도 포함됨으로써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총 2조8303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내년도에 노선 및 정거장 배치 등을 포함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통은 2018년경 예정돼 있다.

화성(화양)-안산(원시)구간은 국가철도망구축계획(남북 6개축, 동서 6개축) 상 남북2축(서해.장항.전라축, 부천-여수)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남으로는 장항선, 전라선과 연결되고 수도권의 원시-소사-대곡 복선전철, 안산선, 경인선, 경의선 및 인천공항철도 등과 연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로운 남북방향 철도축을 건설해 현재 용량이 포화된 경부선 천안-서울 구간의 여객.물류 수송 부담을 완화하고, 광양항 등 호남권 물류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jspark@asiaeconomy.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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