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송영진 KT 감독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KT 박준영 “선수들이 잇몸으로 잘 뛰었다”

김진재 2024. 12. 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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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송영진 KT 감독)"선수들이 잇몸으로 잘 뛰어줬다"(KT 박준영)수원 KT는 4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EASL A조 예선 경기에서 일본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즈에 80-78로 이겼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주축 선수들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 이라고 생각했다. 어쨌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몸싸움도 밀리지 않았다. 상대 13번(드웨인 에반스)과 30번 선수(야마자키 료)의 득점을 잘 막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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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송영진 KT 감독)
“선수들이 잇몸으로 잘 뛰어줬다”(KT 박준영)


수원 KT는 4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EASL A조 예선 경기에서 일본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즈에 80-78로 이겼다. KT는 이날 승리로 예선 A조 2승 1패의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주축 선수들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 이라고 생각했다. 어쨌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몸싸움도 밀리지 않았다. 상대 13번(드웨인 에반스)과 30번 선수(야마자키 료)의 득점을 잘 막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수비 전술을 어떻게 준비했는 지에 대해 묻자 “어쨌든 상대가 외곽 슛이 다들 좋다. 그래서 외곽슛을 맞지 않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13번 선수에 대해서 집중 마크를 지시했다. 그리고 해먼즈가 쉬는 시간에 국내 선수들이 지역 방어에서 정말 잘 해줬다. 그런 부분에서 잘 풀렸던 것 같다”며 준비한 수비 내용을 밝혔다.

좋은 활약을 보인 최창진(183cm, G)에 대해 묻자 “주문한 것은 따로 없다. 결국 전체적인 부분이다. 상대가 팀 수비가 강력한 팀이기에, 상대가 정돈되기 전에 공격을 빨리 가져가자고 했다. 그런 부분에서 (박)지원이나 (최)창진이가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며 만족스러움을 보였다.

KT는 현재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묻자 “그래서 오늘도 틈만 나면 선수들을 쉬게 해주려고 했다. 박빙의 승부를 가다 보니 조금 많이 뛰게 됐다. 어쨌든 다음 경기에서 잘 쉬고,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 다음 주도 EASL이 있다. 한 달 내내 그러니, 결국 컨디션 조절을 잘 하는 수 밖에 없다”며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KT의 박준영(195cm, F)은 20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에 성공했고, 수비에서도 존재감이 있었다. 특히, 송영진 KT 감독이 강조한 지역 방어에서 핵심적인 역할이었다.

인터뷰실에서 만난 박준영은 “저희가 준비한 게 잘 돼서 경기를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들 이 없이 잇몸으로도 열심히 잘 뛰어줬다”며 짧은 소감을 남겼다.

이후 최근 경기력이 상승한 이유를 묻자 “자신감이 생긴 것도 있다. 그리고, 실수할 때도 있으니 실수를 줄이고자 생각을 많이 하면서 플레이를 하니 잘 되는 것 같다”며 활약상의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지역 방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한 데에 준비한 사항이 있는지를 묻자 “그런 부분은 기본적인 것이다. 따로 준비한 것은 없고, 기본을 잘 다졌던 것 같다”며 성실함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EASL

사진 설명 = 위에서부터 송영진 KT 감독 – KT 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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