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발롱도르!…'맨시티전 해트트릭' 수상 확률 급등→EPL 득점+AS 1위 '턱밑 추격'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2025 발롱도르 경쟁에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축구전문매체 '스코어90'은 21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배당률에 따르면 음바페는 발롱도르 경쟁에서 살라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24년까지만 하더라도 많은 축구 팬들이 2025 발롱도르 수상이 가장 유력한 선수로 이집트 축구스타 모하메드 살라를 꼽았다.
살라는 2024-25시즌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 에이스로 맹활약 중이다. 그는 잔반기에만 리그에서 17골 13도움을 올리며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다른 대회 성적까지 합치면 새해가 되기 전까지 20골 17도움을 올렸다.
살라의 활약상은 후반기에도 이어졌다. 살라는 2025년 새해가 시작된 후 지금까지 11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또 최근 공식전 7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시즌 내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서 24골 15도움을 올렸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와 도움 모두 살라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른 대회 성적까지 합치면 37경기 29골 20도움이다. 살라의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1위 자리를 유지 중이고,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지도 1위로 통과했다.
살라가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많은 이들이 살라를 유력한 2025 발롱도르 수상자로 점쳤다. 그러나 최근 음바페의 경기력이 크게 오르면서 발롱도르 경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했다.
전반기만 하더라도 음바페의 2025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지난해 여름 많은 기대를 받으며 레알에 입단한 음바페는 전반기에 13골 3도움을 올리는데 그쳤다. 적은 공격포인트는 아니지만 빅클럽과의 경기에서 부진한 횟수가 많아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음바페는 후반기에 레알이 자신을 왜 영입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2025년이 시작된 후 그는 지금까지 14경기에서 14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20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해 레알의 3-1 승리를 이끌어 레알의 16강 진출 주역이 돼 화제가 됐다. 경기 후 UEFA는 대회 이주의 선수로 음바페를 선정했다.
최근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과시 중인 음바페는 어느덧 올시즌 공격포인트 30개(27골 3도움)를 달성했다. 라리가에선 17골을 터트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0골·바르셀로나)에 이어 득점 2위에 자리 중이다.
음바페의 경기력 향상은 발롱도르 수상 확률도 높였다. 스코어90에 따르면 최근 배팅업체들은 살라의 2025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을 30%로 예상했고, 음바페의 수상 가능성은 29%로 내다봤다.
살라와 음바페의 수상 가능성이 크게 차이나지 않으면서 결국 이번 시즌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이 2025 발롱도르 수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과 레알 모두 현재 리그에서 우승 경쟁 중이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16강에서 프랑스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를 만났고, 레알은 같은 스페인 라리가 클럽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6강에서 상대한다.
한편 살라와 음바페가 치열한 발롱도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발롱도르 2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10%)가 수상 확률 3위에 올랐다.
3~5위엔 라민 야말(8%), 하피냐(6%),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5%) 모두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과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는 4%로 평가돼 공동 6위에 올랐다.
사진=스코어90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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