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바르셀로나에 ‘FFP 기준’ 통과 못할 것이라 통보...올모 등록 또 어려움

정지훈 기자 2025. 4. 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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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이 바르셀로나에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라리가는 바르셀로나에게 FFP 기준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 통보했다. 라리가는 캄프 누 VIP 좌석 판매로 발생한 1억 유로를 수익으로 인정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보도했고, 이로써 올모의 등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지에서는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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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이 바르셀로나에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로써 다니 올모의 등록이 또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1998년생, 스페인 국적의 올모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것은 올 시즌이다.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 출신인 그는 디나모 자그레브를 거쳐 2020년에 라이프치히에 입단했다. 그리고 약 4년간 148경기에 나서 29골 34도움을 올리며 분데스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활약은 눈부셨다. 특히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유로 최종 기록은 6경기 3골 2도움. 대회 최다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골든 부트’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 팀’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이적료는 무려 5,500만 유로(약 829억 원).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유지한 그는 현재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비록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경기력은 만큼은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올모가 이적하자마자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현재 올모는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인해 임시 등록된 상태다. 그의 임시 등록은 연말에 만료된다. 만일 바르셀로나가 그를 공식적으로 팀에 합류시킬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모를 등록하기 위해 총 1억 유로(약 1,538억 원)에 캄 노우 VIP 좌석을 판매하는 등 노력을 하며 일단 위기를 넘겼다. 여기에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와 스페인 축구 연맹은 올모와 빅토르의 바르셀로나 등록을 불허하자, 국가스포츠위원회에 예방 조치 요청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또 위기가 찾아 왔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라리가는 바르셀로나에게 FFP 기준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 통보했다. 라리가는 캄프 누 VIP 좌석 판매로 발생한 1억 유로를 수익으로 인정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보도했고, 이로써 올모의 등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지에서는 전하고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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