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 ‘0골→23골’ 피오렌티나 ST, 바르셀로나가 부른다...“레반도프스키 후계자→바이아웃 발동 준비 完”

송청용 2025. 4. 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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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피오렌티나가 모이스 킨의 매각을 원치 않는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그를 주시한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여러 클럽이 킨이 가지고 있는 5,200만 유로(약 841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준비가 됐다. 그러나 피오렌티나는 킨에게 잔류를 설득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바르사 유니버설’이 22일 ‘스포르트’의 보도를 부분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킨의 영입에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성장 과정을 꾸준히 주시했으며, 공격진 보강을 위한 유력한 후보로 그를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그 이유도 밝혔다. 매체는 “레반도프스키가 올여름 37세가 된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공격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자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킨과 같은 역동적인 공격수는 향후 몇 시즌 간 공격 옵션의 다양화 및 전력 강화에 있어 가치 있는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킨은 이탈리아 국적의 2000년생 젊은 공격수로, 어린 시절 초특급 유망주로 이름을 날렸다. 2016-17시즌 16세의 나이로 유벤투스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기 때문. 그러나 이후 엘라스 베로나, 에버턴으로 임대를 떠나 성장을 도모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그저 지나가는 수많은 천재 중 한 명으로 묻힐 뻔했다.


다행히도 2020-21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으로의 임대를 통해 두각을 나타냈다. 공식전 41경기 출전해 17골 1도움을 터뜨렸다. 이 같은 활약에 이듬해 유벤투스로 금의환향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이후 그는 42경기 6골 1도움, 40경기 8골에 그치며 부진했다. 지난 시즌에는 20경기 출전해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진짜 끝인 줄 알았던 그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피오렌티나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1,300만 유로(약 204억 원)를 지불하며 킨을 영입한 것. 기대에 부응했다. 킨은 이번 시즌 공식전 39경기 출전해 23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에 빅클럽들이 그를 주시한다. 바르셀로나 외에도 토트넘 홋스퍼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달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깜짝 영입하려 한다. 그 대상자는 현재 이탈리아에서 뛰고 있는 킨”이라 보도한 바 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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