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나가!' 낙동강 오리알 금쪽이, 바르셀로나로 '탈맨유 감행' "플릭+데쿠 OK 사인"...'HERE WE GO 기자 확인'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픈 손가락' 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래시포드는 이미 지난 1월 바르셀로나 입단을 원했고, 여전히 해당 프로젝트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며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미팅 이후 래시포드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도 같은 날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데쿠는 이번 주 바르셀로나 시내의 한 호텔에서 래시포드의 에이전트와 비공식 미팅을 가졌다. 이번 회동은 선수의 향후 이적 가능성과 관련된 의견 교환을 위한 자리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최근 라민 야말과의 재계약을 마무리하고, 안수 파티의 이적 작업에도 진전을 보이면서 새 시즌 보강을 위해 래시포드 영입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지난 1월에도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의 유력한 공격 보강 옵션으로 거론됐으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제한으로 인해 협상이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래시포드는 원소속팀인 맨유에서 전력 외 취급을 받고 있다. 주된 이유로는 후벵 아모링 감독이 그를 원치 않기 때문. '성골 유스' 출신인 래시퍼드는 지난 2015/16시즌 프로 데뷔했다. 통산 기록은 426경기 138골 60도움.
매번 톡톡히 제 몫을 해왔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과속 운전, 음주로 인한 훈련 불참 등 낮은 워크에식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올 시즌 도중 부임한 아모링 감독은 팀 내 기강을 잡기 위해 래시포드를 중용하지 않았다.

입지를 잃은 래시포드는 지난 2월 쫓겨나듯 애스턴 빌라로 임대 떠났다. 17경기 출전해 4골 5도움을 뽑아내며 준수한 활약상을 보였다. 다만 빌라는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시키지 않을 전망이라 맨유 복귀가 예정된 상황이다.
래시포드 역시 맨유로 돌아가는 것을 원치않는 스탠스를 보여왔다. 이러한 상황 속 바르셀로나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데쿠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라민 야말과 하피냐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사한 스타일의 대체 자원을 찾을 것"이라며 윙어 보강에 힘을 쏟고 있었다.

때문에 당초 목표였던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스 영입은 무위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여건상 고비용의 디아스는 거래가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저비용-고효율' 대안을 물색하던 중 이적료 부담 없이 임대 또는 옵션 포함 영입이 가능한 래시포드가 다시 유력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도 래시포드 처분을 원하고 있다. '스포르트'는 "맨유가 현재 4천만 유로(약 620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보다는 우선 임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래시포드 측 역시 바르셀로나 합류를 희망하고 있어 상황이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스포츠스키다, 스포르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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