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더비에서 '침묵'한 홀란드, 팬들은 거세게 비판..."33살 KDB가 더 에너지가 넘쳐 보여"

이동우 기자 2024. 12. 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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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더비에서 침묵한 엘링 홀란드를 향해 팬들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16일 "맨시티 팬들은 경기 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홀란드의 부진한 경기력을 두고 SNS 상에서 강하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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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동우]


맨체스터 더비에서 침묵한 엘링 홀란드를 향해 팬들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맨유에게 1-2 역전패를 당했다.


1승 2무 7패. 지난 공식전 10경기에서 맨시티가 초라한 성적이다. 이번 시즌 '디펜딩 챔피언'의 위력은 온데간데 사라졌고, 리그 순위는 4위까지 떨어지며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8점까지 벌어졌다. 따라서 맨시티는 맨유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다.


맨시티는 선제골을 챙겼지만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전반 36분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헤더골로 앞서간 맨시티는 경기 종료 직전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PK)와 아마드 디알로의 득점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홀란드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채 조용했다. 해리 매과이어가 홀란드를 철통 봉쇄했고, 동시에 부진한 2선 자원들 역시 홀란드에게 제대로 된 지원을 하지 못했다. 이로써 홀란드는 12월 이후 공식전 5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중이다.


맨유 수비진에 철저히 무력화된 홀란드.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홀란드는 슈팅 1회, 상대 박스 내 터치 2회, 볼 뺏김 1회, 지상 볼 경합 성공 25%(4회 중 1회 성공) 등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맨시티 팬들 역시 홀란드에 거센 비판을 가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16일 “맨시티 팬들은 경기 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홀란드의 부진한 경기력을 두고 SNS 상에서 강하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 팬들은 ‘홀란드는 평소처럼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았다’, ‘홀란드는 절대 발롱도르를 받을 수 없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33살인데도 24살 홀란드보다 더 에너지가 넘쳐 보인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홀란드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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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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