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대선서 부정선거? 노태악 선관위원장 사형!”…국회 기자회견, 어떻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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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사전투표 규칙 개정을 요구하면서 선관위원장에 '사형'이 내려질 것이라는 등의 극단적인 발언을 국회에서 내놓았다.
2일 공명선거전국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전 씨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태악 선관위원장, 김용빈 사무총장 똑바로 들으시오"라며 "만약에 6월 3일 대선날 부정선거 하게 되면 당신들은 선거법이 개정되고 해서 사형을 금치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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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하는 전한길 씨. [채널A 유튜브 캡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3/ned/20250503100235357ykwr.jpg)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사전투표 규칙 개정을 요구하면서 선관위원장에 ‘사형’이 내려질 것이라는 등의 극단적인 발언을 국회에서 내놓았다.
2일 공명선거전국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전 씨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태악 선관위원장, 김용빈 사무총장 똑바로 들으시오”라며 “만약에 6월 3일 대선날 부정선거 하게 되면 당신들은 선거법이 개정되고 해서 사형을 금치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관련 종사자들까지도 민형사상 모든 책임,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라고도 했다.
전 씨는 “당일 투표는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한 후 투표 관리관 도장을 찍은 투표용지를 받는데, 사전투표는 투표용지에 투표 관리관 도장이 없다”며 사전투표에서도 투표관리관이 개인 도장을 찍을 수 있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전 씨는 “선관위 앞에서 울면서 ‘투명한 선거 하자는데 무엇이 잘못됐느냐’고 호소했지만 우리 요구는 철저히 묵살됐다”며 “선관위는 국민들을 개, 돼지로 보는구나. 노태악 선관위원장, 김용빈 사무총장 왜 공정한 선거를 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 기자회견장은 현직 국회의원이 예약을 해야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전 씨와 공명선거전국연합의 기자회견은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자리를 잡아 줬다고 알려졌다.
한편, 선관위는 여러 차례 사전투표 시 투표용지에 투표관리관의 도장이 아닌 ‘인쇄 도장’인 것도 “투표관리관 책임 하에 발급된 것이라면 정규 투표용지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선관위는 여러 차례 ‘사실은 이렇습니다’ 카드뉴스를 통해 “공직선거법 규정을 참고해 사전투표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전투표관리관의 날인 역시 인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 역시 이같은 규정이 “공직선거법의 위임 범위를 일탈하지 않았다”고 판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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