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트레블’ 노리는 바르사, ‘강등 확정’ 바야돌리드전 두 마리 토끼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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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와 체력 안배.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바르셀로나다.
레알 바야돌리드와 FC바르셀로나는 오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호세 소리야에서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를 펼친다. 바야돌리드는 현재 승점 16점으로 리그 최하위인 20위, 바르셀로나는 승점 76점으로 리그 1위에 위치해 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의 FA컵인 ‘코파 델 레이’에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결승에서 잡고 우승하며 트레블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다만 이후 홈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인 인터 밀란과의 경기가 3-3 무승부에 그쳤다. 그렇기에 남은 일정들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의 로테이션 가동 여부가 주목 포인트다.
트레블을 목표로 하는 바르셀로나는 남은 리그 경기 상대팀들도 모두 만만치 않다. 우선 최대 라이벌인 레알을 상대로 하는 엘 클라시코가 3경기 만에 다시 펼쳐진다. 그 이후로는 RCD 에스파뇰과의 카탈루냐 더비,그리고 UCL 출전 순위권에 있는 아틀레틱 클루브, 비야레알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UCL 4강 2차전인 인터 밀란 원정 경기가 있다.
그렇기에 이번 라운드 상대인 바야돌리드가 리그 최하위인 만큼 어느 정도 스쿼드에서 완급 조절이 필요한 타이밍이다. 다만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를 한다면 현재 승점 4점 차로 2위인 레알과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리면서 리그 우승을 위한 7부 능선은 넘을 수 있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일정들 준비가 안정적으로 되기 위해선 이번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로테이션이 가동될 가능성이 높다.
일단 기존의 부상자 명단을 체크해 보면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르크 베르날, 마르크 카사도, 알레한드로 발데,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있다. 대부분이 여전히 이번 경기에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여기에 쥘 쿤데마저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3주 동안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바르셀로나 및 구단의 의료 관련 소식에 공신력 있는 기자인 하비 미구엘은 발데는 후반전 교체 출전의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 발데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 위안이다.
일단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엘 클라시코 경기에 복귀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추측되기에 대체 최전방 공격수로서 출전해 오던 페란 토레스가 계속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쿤데가 뛰던 오른쪽 풀백 자리는 백업 풀백인 헥토르 포트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에릭 가르시아가 수비와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여러 자리를 소화하는 멀티 능력을 통해 경기 출전 자체는 상대적으로 많았기에 실전 감각도 고려하면 가르시아가 대신 나설 수도 있다. 그리고 포트가 제라르 마르틴을 대신해 왼쪽 풀백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고 미구엘 기자의 보도대로라면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발데가 후반에 교체 출전할 수도 있다.
그 외 나머지 4백 라인과 미드필더 자리에도 주전들의 체력 안배 및 부상 방지를 위해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로날드 아라우호, 가비, 페르민 로페즈 등이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다니 올모, 프렝키 더 용, 페드리, 이니고 마르티네스, 파우 쿠바시 등 주전 선수들 일부는 어느 정도 휴식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스페인 ‘디아리오 스포르트’의 기자 후안 마르티 보도에 따르면 십자인대 부상에서 복귀해 훈련을 소화하고 있던 테어 슈테겐 역시 선발 출전으로 복귀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장기 부상으로 결장해 오던 주전 골키퍼까지 출전 가능성이 전해지는 걸 보면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이번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는 확실히 로테이션을 돌리려는 의지가 강해 보인다.
이번 시즌 트레블 성공 시, UEFA 클럽 최다 기록이 되는 3회 기록이 되기에 이번 시즌 말이 되면서 바르셀로나의 동기부여는 어느 때보다도 불타오르겠지만 팀의 부상 신음과 남은 일정의 난이도가 난관이다. 그렇기에 기회가 있을 때 로테이션을 최대한 돌리는 것이 중요한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강등이 거의 확정된 팀을 상대로 어떤 선발 라인업을 꾸리고 교체 활용을 할지가 주목되는 경기로 보인다.
글=‘IF 기자단’ 5기 최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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