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연맹전] ‘2연승’ 상주여중, 선일여중 제압‥조 1위로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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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여중이 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상주여중은 17일 전남 해남 금강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중부 예선 이튿날 경기서 선일여중을 76-69로 제압했다.
송예진(1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상주여중은 2연승으로 조별리그를 마감, B조 1위로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첫 패배를 떠안은 선일여중은 18일 동주여중과 결선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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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여중이 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상주여중은 17일 전남 해남 금강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중부 예선 이튿날 경기서 선일여중을 76-69로 제압했다.
팀 공격의 핵 권혜원(163cm, G)이 31점 6리바운드 8스틸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김지율(22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6스틸)의 지원사격도 든든했다. 송예진(1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상주여중은 2연승으로 조별리그를 마감, B조 1위로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선일여중은 신입생 전하영(180cm, F,C)이 30-30(31점 32리바운드)을 달성하는 괴력을 과시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이번 대회 첫 패배를 떠안은 선일여중은 18일 동주여중과 결선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앞서 열린 여중부 A조 경기선 온양여중이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에 가세, 봉의중을 71-65로 꺾고 마수걸이 승리를 장식했다.
이어진 여고부 A조에선 숙명여고와 동주여고가 나란히 연승을 달리며 사실상 결선 티켓을 확보했다.
김연진(19점 10리바운드)과 양혜은(18점 11리바운드)가 중심을 잡은 숙명여고는 제공권 다툼에서 우세(57-40)를 점하며 정채아(19점 13리바운드 6블록슛)가 분투한 분당경영고를 61-45로 눌렀다.
엔트리 전원이 득점, 리바운드에 가세한 동주여고는 청주여고에 81-59, 완승을 따내며 웃었다.
B조의 수피아여고는 임연서(18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선봉에 내세워 박소영(2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이 공격을 주도한 선일여고를 64-56으로 제압했다.
같은 조의 온양여고는 신서빈(24점 8리바운드 3점슛 4개), 이원정(17점 20리바운드 5어시스트), 황현정(10점 10리바운드 3블록슛)의 활약으로 삼천포여고를 64-53으로 꺾고, 조 1위를 사수했다.
+경기 결과+
* 여중부 예선 *
(1승1패)온양여중 71(14-7, 24-14, 26-19, 7-25)65 봉의중(1패)
(2승)상주여중 76(21-19, 19-13, 15-22, 21-15)69 선일여중(1패)
* 여고부 예선 *
(2승)숙명여고 61(14-12, 22-8, 6-13, 19-12)45 분당경영고(2패)
(2승)동주여고 81(30-12, 15-23, 18-11, 18-13)59 청주여고(2패)
(1승1패)수피아여고 64(9-15, 19-15, 19-13, 17-13)56 선일여고(1승1패)
(2승)온양여고 63(20-17, 10-7, 12-12, 21-18)54 삼천포여고(2패)
#사진=중고농구연맹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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