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FINAL 리포트] 동료의 결정타, 박혜진은 그제서야 무릎을 잡았다
손동환 2025. 3. 19. 12:00

팀이 승리를 확정할 때야, 캡틴은 힘든 내색을 했다.
부산 BNK는 지난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5-49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2승. 우승 확률 100%(16/16)를 얻었다. 이는 WKBL 역대 챔피언 결정전 1~2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이다.
박혜진은 2012~2013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통합 6연패를 경험했다. 그리고 2022~2023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우승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에서만 8번의 플레이오프 우승을 경험했다. ‘우리은행 왕조’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였다.
그런 박혜진이 2023~2024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다. FA가 된 박혜진은 BNK를 선택했다. 데뷔한 지 15년 만에 새로운 팀과 함께 하고 있다.
하지만 박혜진의 경험과 리더십은 WKBL 최정상급이다. 또, 박혜진은 큰 경기를 많이 경험했다. 2023~2024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중요할 때 한 방을 터뜨렸다. 박혜진의 한방은 승부를 매듭지었던 요소였다.
그러나 박혜진은 발목 부상으로 긴 시간 이탈했다. BNK는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2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으로 나섰다. 박혜진은 BNK 소속으로 첫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친정 팀이었던 우리은행을 마지막 무대에서 만났다.
1차전에서는 2대2 전개와 3점포로 우리은행을 흔들었다. 옛 동료였던 김단비(180cm, F)를 못살게 굴었다. 공수 집중려을 보여준 박혜진은 BNK에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승리’를 안겼다.
박혜진은 첫 슛을 실패했다. 그렇지만 수비를 계속 몰고 다녔다. 자신의 반대편을 계속 활용했다. 특히, 김단비의 매치업인 김소니아(178cm, F) 쪽을 포착했다. 김단비의 체력을 빼기 위해서였다.
게다가 BNK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김단비(180cm, F)의 파울을 3개로 만들었다. 우리은행 전력의 균열을 일으켰다.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BNK가 유리했다.
하지만 박혜진이 1대1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BNK의 수비도 흔들렸다. 1쿼터 종료 2분 34초 전 7-12로 밀렸다. 박정은 BNK 감독은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그렇지만 BNK는 2쿼터 시작 15초 만에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얻었다. 또, 백업 자원들(심수현-변소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박혜진이 중심을 잡아줬다. 그리고 김소니아 대신 5번을 맡았다. 강한 몸싸움과 버티는 수비로 김소니아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그러나 박혜진의 체력 부담이 너무 컸다. 박정은 BNK 감독도 이를 인지했다. 2쿼터 시작 4분 9초 만에 김소니아를 재투입했다. 그리고 2쿼터 시작 4분 39초 만에 박혜진을 벤치로 불렀다.
부산 BNK는 지난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5-49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2승. 우승 확률 100%(16/16)를 얻었다. 이는 WKBL 역대 챔피언 결정전 1~2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이다.
박혜진은 2012~2013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통합 6연패를 경험했다. 그리고 2022~2023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우승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에서만 8번의 플레이오프 우승을 경험했다. ‘우리은행 왕조’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였다.
그런 박혜진이 2023~2024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다. FA가 된 박혜진은 BNK를 선택했다. 데뷔한 지 15년 만에 새로운 팀과 함께 하고 있다.
하지만 박혜진의 경험과 리더십은 WKBL 최정상급이다. 또, 박혜진은 큰 경기를 많이 경험했다. 2023~2024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중요할 때 한 방을 터뜨렸다. 박혜진의 한방은 승부를 매듭지었던 요소였다.
그러나 박혜진은 발목 부상으로 긴 시간 이탈했다. BNK는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2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으로 나섰다. 박혜진은 BNK 소속으로 첫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친정 팀이었던 우리은행을 마지막 무대에서 만났다.
1차전에서는 2대2 전개와 3점포로 우리은행을 흔들었다. 옛 동료였던 김단비(180cm, F)를 못살게 굴었다. 공수 집중려을 보여준 박혜진은 BNK에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승리’를 안겼다.
박혜진은 첫 슛을 실패했다. 그렇지만 수비를 계속 몰고 다녔다. 자신의 반대편을 계속 활용했다. 특히, 김단비의 매치업인 김소니아(178cm, F) 쪽을 포착했다. 김단비의 체력을 빼기 위해서였다.
게다가 BNK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김단비(180cm, F)의 파울을 3개로 만들었다. 우리은행 전력의 균열을 일으켰다.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BNK가 유리했다.
하지만 박혜진이 1대1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BNK의 수비도 흔들렸다. 1쿼터 종료 2분 34초 전 7-12로 밀렸다. 박정은 BNK 감독은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그렇지만 BNK는 2쿼터 시작 15초 만에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얻었다. 또, 백업 자원들(심수현-변소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박혜진이 중심을 잡아줬다. 그리고 김소니아 대신 5번을 맡았다. 강한 몸싸움과 버티는 수비로 김소니아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그러나 박혜진의 체력 부담이 너무 컸다. 박정은 BNK 감독도 이를 인지했다. 2쿼터 시작 4분 9초 만에 김소니아를 재투입했다. 그리고 2쿼터 시작 4분 39초 만에 박혜진을 벤치로 불렀다.

박혜진이 빠졌음에도, BNK는 우리은행보다 앞섰다. 김소니아가 박혜진 대신 리더를 잘 소화했고, 안혜지(165cm, G)가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쌓았기 때문. 다만, BNK는 안심할 수 없었다. 30-29로 전반전을 마쳐서였다.
휴식을 취한 박혜진은 3쿼터 시작하자마자 코트로 다시 나왔다. 박혜진은 우선 2-3 지역방어를 잘 이행했다. 그리고 BNK가 대인방어를 사용할 때, 박혜진은 김단비를 악착같이 막았다. 김단비의 레이업을 무위로 돌렸다.
박혜진은 온몸으로 우리은행 공격을 막았다. 하지만 3쿼터 종료 1분 28초 전 갑자기 쓰러졌다. 수비 과정에서 오른발을 다친 듯했다. 혼자 걷기는 했지만, 벤치로 물러났다.
하지만 BNK는 39-36으로 3쿼터를 마쳤다. 그리고 이이지마 사키(172cm, F)와 안혜지(165cm, G)가 점수를 연달아 따냈다. 박혜진은 공격 부담을 덜었다. 그 힘을 궂은일에 활용했다.
김소니아가 버저비터를 터뜨렸고, 이소희(171cm, G)가 경기 종료 43.3초 전 쐐기 3점포(55-47)를 날렸다. BNK는 그제서야 승기를 잡았고, 박혜진은 그때서야 무릎을 잡았다. 팀이 승리를 확정할 때쯤에야, 박혜진은 힘든 내색을 했다. 비록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에 그쳤지만, BNK를 ‘창단 첫 플레이오프 우승’과 가깝게 했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BNK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38%(16/42)-약 28%(11/39)
- 3점슛 성공률 : 40%(6/15)-약 32%(7/22)
- 자유투 성공률 : 100%(5/5)-75%(6/8)
- 리바운드 : 28(공격 5)-35(공격 10)
- 어시스트 : 14-6
- 턴오버 : 6-9
- 스틸 : 6-5
- 블록슛 : 3-0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부산 BNK
- 안혜지 : 40분, 16점(3점 : 2/4) 6어시스트 2리바운드
- 이이지마 사키 : 40분, 15점(2점 : 6/9) 3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 이소희 : 34분 54초, 11점(3점 : 2/3) 4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스틸
2. 아산 우리은행
- 스나가와 나츠키 : 27분 1초, 17점(2점 : 4/8, 3점 : 3/3) 3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 1스틸
- 김단비 : 35분 39초, 15점 11리바운드(공격 4) 2어시스트 1스틸
사진 제공 = WKBL
휴식을 취한 박혜진은 3쿼터 시작하자마자 코트로 다시 나왔다. 박혜진은 우선 2-3 지역방어를 잘 이행했다. 그리고 BNK가 대인방어를 사용할 때, 박혜진은 김단비를 악착같이 막았다. 김단비의 레이업을 무위로 돌렸다.
박혜진은 온몸으로 우리은행 공격을 막았다. 하지만 3쿼터 종료 1분 28초 전 갑자기 쓰러졌다. 수비 과정에서 오른발을 다친 듯했다. 혼자 걷기는 했지만, 벤치로 물러났다.
하지만 BNK는 39-36으로 3쿼터를 마쳤다. 그리고 이이지마 사키(172cm, F)와 안혜지(165cm, G)가 점수를 연달아 따냈다. 박혜진은 공격 부담을 덜었다. 그 힘을 궂은일에 활용했다.
김소니아가 버저비터를 터뜨렸고, 이소희(171cm, G)가 경기 종료 43.3초 전 쐐기 3점포(55-47)를 날렸다. BNK는 그제서야 승기를 잡았고, 박혜진은 그때서야 무릎을 잡았다. 팀이 승리를 확정할 때쯤에야, 박혜진은 힘든 내색을 했다. 비록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에 그쳤지만, BNK를 ‘창단 첫 플레이오프 우승’과 가깝게 했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BNK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38%(16/42)-약 28%(11/39)
- 3점슛 성공률 : 40%(6/15)-약 32%(7/22)
- 자유투 성공률 : 100%(5/5)-75%(6/8)
- 리바운드 : 28(공격 5)-35(공격 10)
- 어시스트 : 14-6
- 턴오버 : 6-9
- 스틸 : 6-5
- 블록슛 : 3-0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부산 BNK
- 안혜지 : 40분, 16점(3점 : 2/4) 6어시스트 2리바운드
- 이이지마 사키 : 40분, 15점(2점 : 6/9) 3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 이소희 : 34분 54초, 11점(3점 : 2/3) 4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스틸
2. 아산 우리은행
- 스나가와 나츠키 : 27분 1초, 17점(2점 : 4/8, 3점 : 3/3) 3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 1스틸
- 김단비 : 35분 39초, 15점 11리바운드(공격 4) 2어시스트 1스틸
사진 제공 = W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스켓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