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양민혁 QPR 임대 인정..."적응 기회 주기 위해! YANG은 토트넘이 장기 투자할 자원!"

신동훈 기자 2025. 1. 2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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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양민혁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임대를 인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 QPR 임대를 인정하면서 "새로운 문화, 새로운 환경, 새로운 리그, 새로운 나라에 적응할 기회를 주기 위해 선택을 했다. 양민혁은 매우 어리고 그가 적응할 수 있도록 허락해야 한다. 우리의 현재 상황에서 내가 마지막 해야 할 일은 젊은 선수를 키우는 일이다. 다른 뛸 선수가 있고 잘하고 있다. 양민혁은 장기적으로 클럽이 투자해야 할 선수다. 그를 위한 판단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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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양민혁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임대를 인정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3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8라운드에서 엘프스보리와 대결한다. 토트넘은 승점 14점을 얻어 6위에 올라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9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양민혁 QPR 임대를 인정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했고 12월 중순 합류해 1월 명단 등록 후 스쿼드 자원으로 뛰고 있었다.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토트넘 데뷔는 하지 못했다.

임대 가능성이 제기됐다. 행선지는 QPR이었다.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는 팀은 대한민국과 인연이 깊은 팀이다.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을 끝내고 2012년 입단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QPR은 막대한 돈을 쓰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화제를 모았지만 모래알 조직력으로 인해 무너졌다. 성적은 좋지 못했어도 박지성이 뛰었고 주장 완장까지 찼으므로 대한민국에 이름을 알렸다.

박지성과 함께 윤석영이 뛰었고 2014년 박지성이 떠난 후에도 윤석영은 2016년까지 활약을 했다. 이후 양민혁이 3번째로 QPR 코리안리거가 될 수 있다.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 스완지 시티의 엄지성과 함께 뛰면서 2부에서 확실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임대가 기정사실화 단계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양민혁은 QPR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제 사인하기 직전이다. 임대를 마무리하고 공식발표만 남았다"고 이야기했다.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에 1월부터 합류한 양민혁은 QPR로 오늘 임대를 갈 것이다. 세 클럽 정도가 관심이 있었는데 18살 양민혁은 QPR을 택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 QPR 임대를 인정하면서 "새로운 문화, 새로운 환경, 새로운 리그, 새로운 나라에 적응할 기회를 주기 위해 선택을 했다. 양민혁은 매우 어리고 그가 적응할 수 있도록 허락해야 한다. 우리의 현재 상황에서 내가 마지막 해야 할 일은 젊은 선수를 키우는 일이다. 다른 뛸 선수가 있고 잘하고 있다. 양민혁은 장기적으로 클럽이 투자해야 할 선수다. 그를 위한 판단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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