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6000억 거절' 비니시우스 미쳤다! 레알 마드리드 재계약 Here we go!..."최대 2030년 연장"

김진혁 기자 2025. 4. 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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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스코어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에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비니시우스는 레알과 향후 5년 간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준비가 돼 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가 보도한 대로 거래는 거의 완료됐으며, 2030년이나 2029년까지 유효한지 여부와 연장 옵션이 있는지 명확히 밝히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가 사실상 레알 잔류를 선언했다. 비니시우스와 레알의 계약은 2027년 6월에 종료될 예정이었다. 계약 종료가 2년 남짓 다가온 지금 이적료 발생을 통해 비니시우스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다수 포착됐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비니시우스를 강력히 원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비니시우스의 여름 이적이 완전히 불가능한 사실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에 사우디는 초대형 이적을 성사시키기를 꿈꾸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거론됐다. 영국 '골닷컴'은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10억 유로(약 1조 6,200억 원)의 3년 계약을 제시했다. 이적료는 3억 유로(약 4,800억 원)가 수반됐을 것이다. 비니시우스의 측근들은 9월에 사우디 관리들을 만났다. 12월과 2월에 연락을 주고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비니시우스가 레알과 재계약에 뜸을 들였고, 거래는 성사되는 듯했다. 현지 매체는 비니시우스가 팀 내 최고 대우를 원하며 재계약 협상에 미지근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하기도 했다.

사진=로마노

그러나 기우에 불과했다.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23일 "레알과 2027년 6월까지 계약된 비니시우스가 계약을 연장하면서 조건을 개선한 재계약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현재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구단은 비니시우스를 향한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협상 진전이 이를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우디 거액 제안도 거절했다. '골닷컴'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0억 유로의 제안이 비니시우스를 기다리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의 미래가 마드리드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이제 레알에서 새로운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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