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튀는 MVP 맞대결, 알바노의 DB가 웃었다!

하무림 2024. 12. 1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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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선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MVP인 KCC 허웅과 정규시즌 MVP DB 알바노가 자존심을 건 불꽃 튀는 승부를 펼쳤습니다.

MVP 대결의 승자는 4쿼터 승부처를 지배한 알바노였습니다.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KCC 허웅이 영리한 움직임으로 연이어 득점을 올리자 DB 알바노가 질 수 없다는 듯 3점포로 맞불을 놓습니다.

팽팽한 접전이 펼쳐진 후반전엔 DB 알바노가 먼저 날아올랐습니다.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를 연이어 선보이며 KCC 수비를 무너뜨리더니, 3쿼터 종료음과 동시에 센터 서클에서 던진 슛은 마법처럼 버저비터로 연결됐습니다.

4쿼터엔 두 선수의 에이스 맞대결이 불꽃 튈 정도로 박진감 넘쳤습니다.

허웅은 3개의 3점포를 꽂는 등 막판 KCC가 DB에 1점 차까지 따라붙는데 선봉에 섰습니다.

하지만 승부처의 해결사는 DB 알바노였습니다.

알바노는 4점 차로 달아나는 3점포에 이어 직접 허웅으로 향하는 패스를 가로채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올렸습니다.

DB는 25득점 맹활약을 펼친 알바노를 앞세워 허웅이 32점으로 분전한 KCC를 물리치고 6위로 도약했습니다.

[알바노/DB : "강팀을 상대로 팀이 하나로 뭉쳐서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다해냈고,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가스공사는 45득점을 합작한 김낙현과 니콜슨 듀오의 활약으로 KT에 4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2위 현대모비스는 치열한 접전 끝에 선두 SK를 제압하며 반 경기 차 추격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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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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