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한덕수와 계엄 수습 머리 맞대…모든 사람과 함께할 것"

한류경 기자 2025. 4. 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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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왼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자료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다음 본선 승리를 위해 모든 사람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는 오늘(24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나왔고(출마했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초유의 계엄 상황에서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수습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고 꽃피우겠다는 생각이 완전히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행이 추후 대선에 출마할 경우 단일화 협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 후보는 일단 당내 경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득권을 지키는 것보다 국민의 승리가 우선이다. 당선 시 임기 3년 단축을 약속했고 승리를 위해 온몸을 던져 헌신할 것"이라며 "이제 우리 당의 치열한 경선에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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