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을 구한 '칼릭스' 선현빈… 혈투 끝에 BFX 꺾고 시즌 4승
[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칼릭스' 선현빈이 팀을 구했다. 농심 레드포스가 혈투 끝에 BFX를 제압하고 시즌 4승을 신고했다.
농심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BFX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농심은 이날 경기 승리로 시즌 4승을 신고했다. BFX는 4패(3승)에 머물렀다.
'기드온' 김민성이 2킬을 가져오면서 농심이 먼저 웃었다. 농심은 발이 풀린 '리헨즈' 손시우의 알리스타를 앞세워 미드에서 킬을 추가, 전투의 위업을 달성했다.
농심은 거침없었다. 생존기가 없는 럼블을 지속해서 공략하며 격차를 벌렸다. BFX는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용을 처치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그럼에도 BFX는 분전했다. 20분경 파멸의 아타칸을 뺏겼으나 '디아블' 남대근의 엄청난 딜링으로 4대5 교환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엄청난 난타전이 계속됐다. 하지만 농심이 27분, 바론과 함께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고 그대로 BNK의 넥서스로 진격했다. BNK의 저항으로 경기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30분, 농심이 한타에서 승리한 뒤 BNK의 넥서스를 격파, 1세트를 챙겼다.
2세트, '킹겐' 황성훈이 사이온을 상대로 탑 니달리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번에도 선취점은 농심의 몫이었다. 미드=정글 싸움에서 농심이 연달아 승전고를 울렸다. 11분, BFX가 탈리야의 궁극기를 이용해 교전에 나섰지만 리헨즈가 환상적인 뽀삐 궁극기로 2명을 날렸다. 이후 고립된 '빅라' 이대광을 잡았고 '랩터' 전어진까지 데려갔다.
농심의 일방적인 흐름은 계속됐다. 16분 만에 글로벌골드 격차는 무려 6000원 이상 벌어졌다. BFX도 18분경 농심이 무리한 것을 놓치지 않고 반격에 성공했으나 분위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BFX는 킹겐의 사이드 운영에 좀처럼 대처하지 못했다. 본대에서 가끔 실수가 나왔으나 '칼릭스' 선현빈이 든든히 중심을 지켰다. 칼릭스는 바론 앞 근처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트리플 킬을 기록했고 그 사이 팀은 바론을 먹었다.
BFX는 29분, 농심의 거센 저항을 한 차례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농심은 32분 BFX의 넥서스를 부수고 승리를 확정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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